냉장고 파먹기 메뉴

냉장고 안에 묵혀뒀던 재료로만 음식을 조리해서 해치우는 소위 '냉장고 파먹기'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냉장고 파먹기는 가계절약을 실천하려는 주부들 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한 음식물 줄이기 운동이나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어 '냉파'라는 줄임말 까지 생겨날 정도다. 일부 재테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서로 냉장고를 얼마나 비웠는가 인증하는 '냉파 게임'도 있다고 하는데요.
백종원이 시청자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냉장고 속 묵은 재료로 완벽 요리를 탄생시켰다. 맞춤형 요리 꿀팁도 함께였다.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3’는 컴백 스페셜 출장 백선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집밥 백선생3’ 측에서는 일명 냉장고 파먹기가 절실한 시청자들을 모집해, 수많은 사연 중 도움이 가장 필요해 보이는 세 집을 선정했습니다.

tvnzipbob3 요리계의 흙손도 백선생을 만나면 달라진다! 


 

냉동실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 것은 회사에서 지난 명절에 보내준 불고기용 소고기 미처 다 못먹고 얼려둔 블루베리 ,제조일자 미상의 얼려둔 정말 많은 콩밥 ,구입시기를 알 수 없는 고춧가루와 설탕 등 각종 양념 등이었다.



냉장실은 주로 파·오이·열무김치와 백김치 등 부모님이 보내주신 오래된 밑반찬 ,명절에 선물로 받았으나 유통기한을 조금 넘긴 햄과 아직 조금 남은 햄 ,와사비·머스터드소스·케첩 등 소스류 ,얼마 남지 않은 버터 ,계란 3알 ,캔맥주 등 주류가 차지했다.

냉장고 파먹기의 기본은 황금레시피를 포기하는 것이다. 방법은 두 가지다. 원하는 메뉴에 필요한 재료가 없으면 냉장고 속에서 대체 가능한 재료를 찾아 넣는다. 또는 있는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찾고 그 중에서 비슷한 메뉴를 고른다. 푸드앱을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그 다음 냉장고 지도를 만든다. 식재료가 어디에 보관되어 있는지 위치를 알면 요리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평소 냉장고 식재료의 지정자리를 정해두고 수시로 정리한다. 냉장실에 보관하는 기본 식재료는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과일, 야채 그리고 바로 조리해 먹을 고기 및 해산물 등이다. 과일과 야채를 함께 보관하면 야채가 빨리 시들므로 반드시 별도의 칸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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