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커피거리 (안목해변)

강릉의 핫 스트릿,안목해변에 퍼지는 커피향

차 유적지 한송정이 남아 있을 만큼 예부터 차를 즐겨 마시던 고장 커피전문점 30여 곳과 커피 박물관, 커피 공장 등이 들어서 있음

강릉은 신라 시대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신 국내 유일의 차 유적지 한송정이 남아 있을 만큼 예부터 차를 즐겨 마시던 고장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지역에 비해 다도 인구가 많아 일찍부터 커피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다. 이제는 '강릉 커피 거리'로 더 익숙해진 안목해변 일대는 1980년대 커피 자판기 5~6대가 생겨나면서 데이트장소로 주목받았고 이후 차츰 커피 마을이 조성된 곳이다.



현재 강릉 커피거리에는 대한민국 커피 1세대로 꼽히는 커피 명인들의 카페와 다양한 커피전문점 30여 곳, 커피 박물관, 커피 공장이 들어서 있다. 안목해변의 탁 트인 동해를 볼 수 있는 테라스 자리는 인기가 많다.견소동에 위치한 길이 500m, 2만㎡의 백사장이 있는 안목해변은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기기 적합한 곳이다.

강릉에는 정말 많은 커피집들이 있다. 커피거리로 불리는 안목항 뿐만 아니라 경포·연곡·주문진 근처, 그리고 시내에도 구석구석 커피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어디부터 가야할지 고민되는 것은 당연할 터다강릉에는 커피를 맛볼 곳이 많다. 해안은 물론 시내 곳곳에 커피집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숙박과 횟집 일색인 대부분의 해안가와는 조금 다른 풍경이다.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워낙 많아진 덕분에 전국 해안가 어디든 커피집들이 자리를 잡긴 했지만, 이렇게 숙박·음식점 등 메인과 어깨를 견주는 풍경은 흔치 않다. 커피집이 많으니 좋기도 하지만 고민은 더 커진다.


 

「안목」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항진에서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생긴 말이며「견소」는 남대천에서 흐르는 물이 바다로 빠지는데 죽도봉에서 바다로 흐르는 물을 내려다보면 물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 견조(見潮)라 썼다고 한다. 그 뒤 일본인들이 견조를 발음하기 쉬운 견소라 했다. 

 
마을 앞에는 전주에서 떠내려 왔다는 해발 37m의 젠주봉(全州峰)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전라도 전주에서 해마다 땅세를 받아갔다고 한다. 어느 한 해에 흉년이 들어 마을사람들이 땅세를 줄 일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어린이의 기지로 이 때부터 땅세를 내지 않았다 한다. 옛날 이곳에 천연 염전이 있었다. 이곳 사람들은 일이 잘 될 때를 가리켜, 「젠주 염전되듯」이라고 한다.


 


강릉은 매해 10월 강릉커피축제를 개최한다. 바리스타의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재즈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해변 바로 옆에 안목항이 있어 봄에는 미역, 여름에는 가자미, 넙치(광어), 오징어, 문어, 민들조개(째복), 가을과 겨울에는 도루묵, 명태, 우럭 등을 23척의 어선들이 잡아 오전 9시 귀항한다. 피서철이 끝나는 8월말 경에는 고등어가 멸치를 잡아먹기 위해 쫓는데, 바닷가로 밀려나오는 멸치떼를 바가지, 반두 등으로 떠내는 일이 종종 있는 곳이다. 최근 이 곳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거리로도 유명하다.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14번길 16

 

지체장애

주차 :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있음(안목 공영화장실이 있는 쪽 1대,여객선터미널 쪽 주차장은 주차는 가능하나 장애인 주차구역 없음)_무장애 편의시설

접근로 : 해변까지 접근 가능 구간 있음

화장실 :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있음(안목화장실)

시각장애

점자블록 : 점자블록 있음(안목화장실 앞)_시각장애인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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