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기후변화협약

파리기후변화협약이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맺은 국제협약을 말한다. 이 협약에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총 195개 국가가 서명했습니다.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2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협약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내내 파리기후변화협약이 미국에 불리하다고 주장하며 취임 100일 내에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공언했지요

 




지난 28일에 안타깝게도 트럼프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철회를 암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탄소배출을 제한하는 규제를 재검토하고 석탄 화력발전소의 배출을 제한하는 ‘청정발전계획’을 연기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에너지 업계에 환경보호에 무관심해도 된다는 좋지 않은 시그널을 보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는군요.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그랜탐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에이제이 갬브히르 연구원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 폐지로 에너지 업계가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매우 중요한 시그널이 사라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환경보호에서 리더십 역할을 사실상 내려놓으면서 세계 기후변화 대화를 주도할 국가로 중국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은 전 세계 1위 탄소배출국이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참여한 나라 중 하나랍니다.

 

 

미국이 이협약에 동조하지 않으므로서 이 짐을 다른 협약국들이 나누어 지게 된셈인데요.  그 가장 큰 기대치를

받는게 중국인데 리더십을 지키고 실천해나간다면 협약은 지켜질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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