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오 포럼 얼어붙은 한중관계

1998년 피델 라모스(Fidel Valdez Ramos) 전() 필리핀 대통령과 밥 호크(Robert James Lee Bob Hawke) 전 호주 총리, 호소카와(Hosokawa Morihiro) 전 일본 총리 등의 제안으로 2001년 2월 창설되었으며, 아시아 국가 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창설된 비정부ㆍ비영리 지역경제 포럼으로 매년 4월 중국 하이난다오() 충하이() 보아오()에서 개최됩니다.

이 포럼은 지난 2002년 중국의 주도로 시작된 중국에 사무국을 둔 최초의 국제회의입니다. 그런데 이번 포럼에

중국은 한국을 배제했습니다. 사드보복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각국의 정재계 인사 등 2000명 정도가 참가하는 대규모 포럼으로서 세계 각국의 정()ㆍ관()ㆍ재계()ㆍ영수()들이 세계경제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다보스포럼(Davos Forum)의 아시아판으로 불리는데요.


 

작년에는 삼성 이재용부회장도 참가했었죠. 이 포럼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사회발전, 인적 자본, 사회기반시설, 통상무역의 행정효율성, 거시경제 견고성 등 각 분야에서 점수를 매겨 경쟁력순위를 발표하고있습니다.

그 만큼 중요한 회의 인데요.

중국 당국이 이달말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초청을

 돌연 취소해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23일에서 26일까지 열린 중국 보아오포럼에

한국 인사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참석했는데요.

유 시장은 "보아오포럼에서 한중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중국의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드배치와 관련된 한중관계 문제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이야말로 중국 사드배치의 피해를 많이 본곳이었죠

빨리 풀어나가야할 숙제 이겠습니다.

 

 

 

하지만 중국 주도의 국제회의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이 26일 폐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정권 핵심이 모두 빠져 반쪽 행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시 주석과 리 총리가 교대로 참석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공산당 서열 7위인 장가오리(張高麗) 중국 부총리가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을 뿐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를 의식한 듯 ‘보호주의 반대’를 내세우며 자유무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고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 회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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