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갤S8' 사면 한대는 공짜

갤럭시 S8 공식 출시 되자마자연일 각종 기록 경신중인데요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시작된 갤럭시 S8 시리즈 예약판매는 총 100만4000여대로 집계됐다. 한국 스마트폰 예약판매 사상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군요.

국내 개통 첫 날인 18일 국내 휴대전화 역사상 하루 최다 개통 기록도 갈아치웠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는 이날 이동통신 가입 전산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21만900대쯤 개통됐습니다.

 

 

 

미국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8'을 한 대 사면 한 대를 공짜로 주는 '1+1' 마케팅이 시작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말기유통법) 등의 이유로 이 같은 혜택을 경험할 수 없다. 미 현지에서 애플 '아이폰7'과 경쟁을 벌이기 위한 삼성의 파격 마케팅이랍니다. 


 

우선 두 대의 갤럭시S8에 31.25달러를 낸 뒤 약정을 맺는 기간 동안에는 한 대에 해당하는 31.25달러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신규 가입자만이 신청할 수 있어 스프린트 입장에서는 두 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셈인데요.  

 

 

 



이와 함께 스프린트는 이 프로모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년 뒤 갤럭시S9으로 교환할 수 있는 중고폰 보상 서비스도 자동 제공한다. 1년 뒤 마음에 드는 갤럭시 모델로 바꾸고 쓰던 갤럭시S8를 반납하면 된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는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투포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2014년 10월 단통법 시행때문에 이런 파격적인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는다. 현행법 상 보조금 상한액인 33만원을 초과하는 경품을 주면 단통법 위반이다. 따라서 이통 3사는 자유로운 가격 경쟁 대신 비슷한 보조금 책정을 할 뿐이다


 

단통법 관련해 정부와 시장은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인하와 통신사 간 경쟁 과열을 가라앉혔다고 평가하는 반면 시장은지원금 상한 설정 등으로 인해 시장 활력이 떨어졌다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갤럭시S8 1호 구매자가 되기 위해 공식 개통일 닷새 전부터 줄을 선 소비자가 나타나면서 줄서기 기록도 경신했답니다.

 

 

하지만 호사다마(好事多魔) 랄까. 악재도 뒤따랐다. 사전예약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8를 구매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갤럭시 S8의 디스플레이가 유독 붉은 빛이 강하게 보인다며 디스플레이 불량을 의심하는 불만이 쏟아졌다. 삼성전자는 곧 색상 최적화 기능을 보완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갤럭시 S8 _ TV 광고 _ 삼성 덱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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