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길

1952년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태어났다. 광주제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동아일보에서 정치부 기자로 근무하였고 도쿄 특파원을 지낸 지일파다

언론인 출신의 정치인 중 비교적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일하던 시절 ‘동교동계’로 불리던 옛 민주당을 출입하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알게 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하게 됐다. 이때 김 전 대통령이 이낙연 당시 기자를 얼마나 아꼈는지 하루는 기자회견을 할 일이 있었고 그때문에 타사 기자들은 다 모였는데 이낙연 기자가 보이질 않자 시작을 안하다가 이낙연 기자가 조금 늦게 도착하니 그제서야 기자회견을 시작했다는 일화가 전해졌을 정도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함평군-영광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였다.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노무현을 지지하였고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2003년 범 친노계 정치인들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때 따라가지 않았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당시 발의자 명단에는 올랐지만 본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졌으며노무현의 후보 및 당선자 시절 대변인을 맡으면서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던 점에서 탄핵안에 반대했다는게 중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원내대표로 선출되었다. 2005년 새천년민주당이 민주당으로 개칭하면서 민주당 소속이 되었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에 참여하여 대변인에 임명되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10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0년 민주당 사무총장에 임명되어 2011년까지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전라남도 함평군-영광군-장성군-담양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문제로 민주당이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당선되는 등 고향인 전라남도 영광군 쪽 지역구에서 4선 의원을 했다. 민주당에서 5번이나 대변인을 맡아 ‘5선 대변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전라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헌데 이 때 이낙연 측 관계자가 당비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적이 있다.

제37대 전라남도 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을 때 ‘100원 택시’와 ‘찾아가는 영화관’ 서비스 등 이색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100원 택시는 전라남도 316개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택시를 부르면 그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100원을 받고 택시가 운행한 뒤 차액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불하는 방식이다. 현재 화순과 보성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목포, 순천, 여수, 광양에만 영화관이 있는 점을 고려해 도지사에 당선된 뒤 2014년 고흥과 장흥에 영화관을 세웠다. 임기 안에 18개 시군에 모두 영화관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또 섬과 농어촌 지역에도 영상 장비를 들고 찾아가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행사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청문회

국민의당은 24일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관련 당내 의원에게 쏟아진 문자폭탄에 대해 "유례가 없는 정치적 테러행위"라고 밝혔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놓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낙연 총리 지명자 인사청문위원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에게 문자폭탄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당은 문자폭탄의 이유에 대해 "김광수 의원이 이낙연 지명자의 ‘전두환 찬양기사’ 등 과거 행실을 지적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을 대신해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는 국회의원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것은 유례가 없는 정치적 테러행위"라면서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어떤 청문회에서도 이런 만행은 없었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야당의원은 물론 여당의원도 국민을 위해 고위공직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날카롭게 검증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사청문회"라면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자기들 편이 아니면 무조건 적이고, 무조건 잘못했다는 식으로 문자폭탄을 보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놀이터도 아니고, 문자폭탄은 청문회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양념도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했다. 기사 다만 이 지사의 임기는 2018년 6월 30일에 끝나는 만큼 보궐선거 없이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남은 임기는 부지사가 대행 체제로 꾸려갈 가능성이 크다.

 

국무총리에 내정된 이유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통합을 위해 호남을 배려하고 온건 비문 계열에 가까운 인사인 이낙연을 등용해서 화합형 인사의 의미를 강조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호남 기반을 공유하고 있는 국민의당의 동의를 얻기가 유리하다는[3] 계산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민주당(120석)+국민의당(40석)+정의당(6석) 의석을 합치면 과반이 넘기 때문에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이 아무리 총리 인준을 저지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또한 4선 의원 출신에 현직 도지사이고 정치생활 중 특별한 물의2번 정도 혐의에 연루될 뻔했으나 둘 다 무혐의.도 없어서 어느 정도 검증된 사람이기 때문에 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하기 위한 인사라는 평도 있다. 국무위원은 총리 없이는 임명할 수 없으므로 인사검증을 할 비서실장직과 더불어 내각 구성에 있어 최우선 사항이기 때문. 더군다나 자유한국당조차도 이낙연의 인품에 대해 호평을 하여 특이사항이 없는 한 총리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 내정자는 4선 국회의원도 하셨고, 전남지사를 역임하고 성격도 차분하고 정무적으로나 정책적으로 많은 자산을 가지신 분"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5월 10일 총리 내정 소식을 접한 직후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있다가 서울로 로켓배송당했다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한다. 당시 매우 많은 사람들로부터 전화통화와 메시지가 오는 바람에, 다른 손님에게 폐를 끼칠까봐 좌석을 예약해놓고도 출입문 통로에 앉아있는 매너가 기사화되었다.

인사청문회 전 인터뷰에서 "가칭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최순실 국정농단과 적폐 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들은 의전원 출신으로, 현재 정신과 의사이다. 2002년 군면제를 받았다. 사유는 '견갑관절 재발성 탈골'로 인한 5급 판정. 이낙연의 총리 후보 지명 직후, 이 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하자 이낙연은 당시 탄원서까지 써가면서 아들을 입대시키려고 했으나 병무청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이 탄원서는 그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됬을때 그의 아들의 군면제가 면피성이 아님을 입증하는 주요 증거로 사용되었다.

한때 병역처분의 변경은 오로지 병역처분변경서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은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후보자 본인의 아들이 병역처분 변경을 위해 이미 여러차례 재신검을 받았으며 이듬해 뇌종양이 발견되면서 뇌수술을 위해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한 배경을 보면 과연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신빙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사실 이 부분은 시대적 배경과 함께 살펴봐야 할 일이다. 이 병역 면제 판정 및 탄원서가 오가던 시기는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정국이었다. 이 때는 이 선거에서 이회창이 패한 이유 중 하나인 병풍(兵風)스캔들이 이슈였다. 더구나 당시 이낙연은 새천년민주당의 대변인으로 병역브로커 김대업 씨와 함께 신나게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을 폭격 중이었다(...). 이를 몸소 느낄 수 밖에 없던 이낙연으로선 이후의 정치 생명을 위해서라도 아들이 병역의무를 수행하는게 최선이고, 그것이 안된다면 합법적으로 면제받았다는 증거와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가 필요했을 것이다.


교사인 아내 강남지역 학교배정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개나소나 다 하니까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위장전입은 처벌이 징역 3년 이하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일 정도로 중범죄이다. 게다가 문재인이 공직자에 등용하지 않을 조건에 이 위장전입이 들어갔기 때문에 내로남불인 상황. 그런데 내로남불이면 자유당이 훨씬 쩔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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