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영어 혹은 다른 전문 공부를 위해 해외로 일찍 부터 유학가는 학생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해외유학생활은 장점도 있지만

기러기아빠나 가족의 오랜기간 헤어짐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 대안으로 아름다운 제주에 학교가 설립된다.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는 부지 10만㎡에 연면적 5만9110㎡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1층, 지상4층에 실내수영장, 체육관, 극장 등의 시설을 갖춘다.

총 정원은 68학급에 1254명이다.개교 시점인 2017년 9월에는 24학급 378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의 통합과정으로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본교의 교육과정과 미국 대학과목선이수제(AP과정:Advanced Placement)로 운영된다.

내국인 학생의 경우 국어와 사회(역사) 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이수해야 하며 졸업 후에는 국내학력으로 인정된다.

정욱수 해울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제주, 브랭섬홀아시아(BHA)에 이어 미국 명문사학인 SJA Jeju가 개교함에 따라 제주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174년 전통의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본교는 미국 동부 버몬트주에 있다. 미국 30대 대통령인 캘빈 쿨리지, 버몬트 대법원장 등을 배출했다. 미국 교육부가 우수학교로 선정한 명문 사립학교다.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인 AP과정은 미국에서 고등학생이 대학 진학 전에 대학 인정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고급 학습과정이다. 하버드,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MIT) 등 미국 유명 대학들의 신입생 선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브레들리 애슐리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총교장 예정자는 "AP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과목별로 최고의 교사진들에게 교육받고 시험에 응시할 것"이라며 "단순히 답을 알려주고 암기하는 학습이 아닌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세계적 수준의 탐구형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JDC 김한욱 이사장은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의 제주 진출은 영어교육도시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교육허브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제주를 앞당기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조기유학과 어학연수 수요를 흡수해 기러기 아빠 등의 사회적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화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모두 7개 국제학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2011년 9월 개교한 영국의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SCL)와 한국국제학교(KIS), 2012년 10월 개교한 캐나다 브랭섬홀 아시아(BHA) 등 국제학교 3곳이 운영 중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