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화몰리브덴(이황화몰리브데넘) 안료

불용성, 불활성의 고체 윤활제. 오일이나 그리스 등과 혼합하여 페인트안료로 사용됩니다.
다른 고체 윤활제에 비해 내합성이 강하고 극압성에 탁월한 성능을 가진 메탈릭 컬러나 마이카 컬러와 함께 사용하면 스모키한 색채도 표현된다는군요.
일반적인 메탈릭 컬러나 마이카 컬러와 비교하여 질감이 치밀하고 평활한 느낌을 주는 반면에 플립플롭(flip-flop)감이나 금속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oS₂의 분자식을 가지는 것으로, 고체 윤활제로서 유명합니다. 금속의 표면에 잘 흡착하고, 또 분자끼리 접촉하는 면은 유황()의 결합이므로 그곳에서 층상()의 미끄럼 현상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분말 그대로 발라도 좋고, 또는 그리스, 기릉 등에 섞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옥스퍼드대학(손정인·차승남 교수)과 케임브리지대학(김종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덴'을 이용해 이미지센서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이황화몰리브덴을 두께 0.8나노미터의 단일 분자로 합성해 이미지센서에 적용할 수 있는 광메모리셀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광메모리셀에 컬러필터를 이용하면 최대 36비트의 컬러(680억가지 색)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연구팀은 이황화몰리브덴에 높은 전압을 가해 이황화몰리브덴 내 전자를 기판으로 이동시킨 뒤, 다시 빛에 노출 시켜 기판에 갇혀있던 전자가 이황화몰리브덴 안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등에서 빛의 색깔, 세기 등을 인식해 우리가 실제로 보는 사진 형태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인데요. 지금까지는 실리콘 기반으로 딱딱한 기판 위에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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