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세탁기 무슨 이야기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유승민 후보가 sbs에서 눈에 띄는 설전아닌 설전을 보여 주었는데요. 다름아닌 아래사진처럼 세탁기 이야기를 홍후보가 하셨단 말이죠.

 

 

 홍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을 거론하며 '내가 집권하면 좌파든 우파든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겠다'며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의 국가 대개혁.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확 돌리겠다. 1년만 돌리겠다' 는 발언을 차용해 "많은 국민들이 홍 후보님도 세탁기에 들어가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후보는 들어갔다 나왔다라고 답변했고, 이후 홍 후보의 세탁기 발언은 다른 후보들이 홍 후보에게 자격문제를 제기하면서 여러 차례 언급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이 되시면 안보·경제문제로 24시간이 모자랄 판인데 법원에 재판받으러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홍 후보의 '성완종 리스트' 대법원 상고를 언급하자

 


이에 홍 후보는 지난 18대 대선 토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집중 공격했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언급해 "꼭 옛날 이정희 의원을 보는 기분이다. 주적은 (제가 아니라) 문재인 후보다"라고 말하며 그 이유로 "친북 좌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다음 질문자였던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홍 후보께서 세탁기 다녀오셨다고 하는데 고장 난 세탁기가 아니었냐"고 꼬집자 홍 후보도 지지 않고 "삼성 세탁기였다"고 답했다.

 



토론회가 끝난 뒤에도 홍 후보는 자신의 대선후보 자격을 두고 유승민, 심상정 후보 등이 '세탁기에 들어갈 사람은 홍준표'라고 공격한 데 대해 "나는 이미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며 "다음에 누가 들어갈지 자세히 보라"고 거듭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패러디가 많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 삼성전자 세탁기가 폭발(덮개 이탈)해 품질문제를 두고 집단소송이 제기됐던 사실을 떠올리며 "삼성 세탁기는 폭발했었는데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또 어떤 말들이 공중을 날아다닐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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