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인데요

1997년 1회째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라는 이름으로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개최되어 왔으나 2013년 16회 축제부터 3월 경칩이 속하는 주(周)로 개최일정을 바꾸면서 축제명칭도 '제주들불축제'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과 제주의 겨울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해 온 제주들불축제는 이제 그 명성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국외에까지 알려지게 되면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1회째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2015년ㆍ2016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새봄을 알리는 희망의 축제로 2017년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들불축제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달집 만들기와 듬돌들기 등의 제주전통민속놀이와 횃불대행진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하고 이색적인 “제주섬”만이 갖고 있는 문화의 독특성을 보여줌으로써 외국인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부분의 축제장에서의 음식들이 향토음식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 외국인들에게는 행사장 음식이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카페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며, 새별오름에 기존에 새겨놓았던 대보름 캐릭터를 전세계 상용 기호인 하트“♡”로고를 사용함으로써 지구촌 가족 모두에게 사랑을 전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 샌타로사시, 중국 래주시와 양주시 등 다채로운 세계문화교류 공연과 인도네시아 민속문화 특별공연으로 들불축제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드론영상 공모전, 대형소원 연날리기, 나쁜 기억 태우기 등 프로그램 신규로을 개발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관람객이 참여하기 쉬운 가장 안전한 축제입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으로 접근하기 쉽도록 셔틀버스를 확대하여 운행하며, 행사장에 임시 정류소를 지정, 평화로를 경유하는 버스를 통해 쉽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를 제공한다.

그리고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긴급차량 진출입 확보를 위한 비상통로 확보와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무대 주변과 오름 동측 광장과 진입로 서측 주차장에 잔디블럭 포장을 완료하였다.

차량통행증 발급을 없애고 행사장내 진출입의 철저한 관리로 행사장내 주차질서를 확립할 뿐 만 아니라, 무단 주차차량에 대해 엄중 견인조치로 깨끗하고 질서 있는 행사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평화로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자치경찰을 포함한 주민봉사대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의 도움을 받아 교통질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상 악화시 대비 매뉴얼을 마련하여, 발 빠른 판단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프로그램 재배치에 대한 사전 홍보를 시행함으로써 혹시 모를 관람객 혼란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불 축제인 만큼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체계를 갖추고 있다. 200여명의 진화인력과 20여대의 진화차량를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장내 60톤 분량의 저수조를 설치, 행사장 전역으로 확대 설치된 소화전을 통해 발빠른 화재예방 조치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긴급상황 대비를 위해 소방헬기가 대기하고, 오름불놓기 전 행사장 주변을 포함한 인근 오름에 사전에 살수를 시행함으로써 화재 걱정 없는 축제로 운영케 된다.

 

새별오름은 제주시 서부지역 애월읍 봉성리 평화로 도로변 새별오름관광목장 입구에서

서북쪽에 위치해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35분이 소요된다.

문의

관광진흥과 (728-2751), 교통행정과(728-3191), 공보과(728-2021)

제주들불축제 버스노선 및 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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