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된 백신이나 약물 등의 명확한 치료제는 아직 없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가 빠르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어렵다. # 물론 걸리면 반드시 죽는다는 말이 아니라 "감기는 약이 없다." 라는 말과 같은 뜻이기 때문에 괜히 치료 불가능한 질병이라 여기면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다만, 이 병은 보통의 감기보다 전염력이 강하며 암만 치사율이 1자리수 퍼센트 이하라 해도 치사율이 통상 독감의 100배 정도 높기 때문에 단순히 일반 감기 수준으로 얕잡아 보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현재 2020년 3월 16일 기준으로 치사율은 3%를 웃돈다. 다만, 확진연령, 확진자의 기저질환 여부 및 확잔자의 국적국가의 의료행정의 질과 의료서비스이용기회에 따라 치사율은 달라진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더하여 현재 치사율 공식에 대한 논란도 존재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

코로나바이러스는 RNA형으로, 조금만 다른 형태만 되어도 새로운 바이러스로 변하며 다른 동물도 같이 걸린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는 정도라면 모를까 모든 경우에 완벽하게 듣는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은 불가능하며 SARS처럼 SARS-CoV-2 바이러스가 알아서 다른 바이러스로 변이되어 알아서 사라지는 것 이외에는 박멸할 수가 없다.

따라서 현재 감염된 사람들에게는 우선적으로 병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증상만 완화시키는 대증(對症)요법이 실행된다.

 대증요법을 통해 병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는 없으므로 그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동안 인체가 자연스럽게 면역 체계를 통해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다시 말해 환자의 면역체계가 신종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 어떻게든 시간을 버는 것.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젊고 건강하다면 자가 면역력으로 완치하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다.

 

일상적인 감기에 대한 치료를 할 때와 비슷한 방식이다. 물론 일반 감기보단 변종인 코로나19가 치사율이 높기에 모니터링하며 증상에 따라 약물, 산소 등 즉각적인 처치를 해주고 감염관리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는 점은 있다. 또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증이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특효약이 없어 대증치료만을 한다. 추가적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서는 시중의 다른 항바이러스제를 몇 가지 조합하여 투여해 보는 '칵테일 요법'을 쓰거나, 그 밖에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를 투여한다.

이런 특성 탓에 면역력이 다시 떨어지게 되거나 바이러스 활동에 좋은 여건이 갖춰지면 완치판정을 받은 확진자도 재발 우려가 존재한다.

 

이외에 코로나바이러스 계통의 바이러스들이 폐를 직접 공격하는 경향성이 높은데 그러다보니 일부 코로나바이러스 종류

는 폐렴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검사시엔 보통 엑스레이나 CT등을 써서 바이러스에 폐가 얼마나 공격당했는지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의 경우 환자 본인이 폐렴 증상을 못 느껴도 정밀검사 결과 이미 폐렴이 한참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폐렴 소견을 보이는데 계속 음성으로 나와 결국 내시경을 이용해 폐 근처인 하기도쪽 검체채취로 검사 6번 만에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도 있다


표준적인 치료법은 항바이러스제를 중심으로 다른 치료제와 지지요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항바이러스제는 효과면에서는 진단 초기 또는 가능한 이른 시점에 투여하는 것이 효과가 좋으며, 코로나19가 강력히 의심되나 확진 검사가 시행 중인 중증 환자는 검사 결과 확인 전에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작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 기간은 7-10일간 하게 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한다.

사용 가능한 항바이러스제로 우선 Lopinavir/ritonavir (Kaletra, LPV/r) 400mg/100mg 을 단독으로 하루 2회 투여할 수 있다. 

 

Chloroquine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의 생체 내/외 연구상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 시켰다는 연구가 있고, 코로나19 관련하여 생체 외 실험에서 바이러스 복제를 효과적으로 억제 시켰다는 연구가 있다. 국내에는 chloroquine 이 유통되지 않으므로, 대신 hydroxychloroquine 400mg 을 단독으로 하루 1회 투여할 수 있다.

LPV/r에 interferon을 병합해서 투여할 수 있다. Ribavirin은 이상반응이 많은 약제로 일차적으로 권고되지 않으며, 위의 약제들과 달리 단독 사용하지 않는다.

 

Favipiravir (Avigan, T-705)을 투여하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 이외에 코로나19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로는 인터페론, 스테로이드, 면역글로불린,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neuraminidase inhibitor,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회복기 혈장 치료 등이 있다.

 

2020년 1월 중순을 기해서 미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해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착수했으나, 빠른 시간 내에 개발이 완료될지는 미지수로 보인다고 한다. 홍콩에서의 백신 개발 소식과 호주에서의 백신 개발 준비가 이루어진다면 더 큰 확산은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들을 임상실험하고 상용화, 보급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2020년 1월 29일 홍콩대 연구팀에서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다만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그리고 안정화까지 거쳐야 해서 최소 1년이 걸린다고. 기사

2020년 2월 24일 미국의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신종코로나를 억제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였으며, 4월 즈음에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한다

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신종코로나를 억제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 임상 실험을 앞두고 있다. 모더나는 오는 4월 말에 실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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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신 개발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의 백신 개발에 나선 건 지난 1월이다. 신종 코로나의 유전자 서열을 확인하고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개발을 시작했다. 
 만일 계획대로 4월 즈음 임상 시험을 한다면 개발 시작 이후 3개월 만에 임상 시험을 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발생 당시엔 개발 시작에서 임상 시험까지 20개월이 걸렸다.
 


NIAID는 "석 달 만에 첫 임상시험을 한다는 건 의심할 것 없이 세계 최고 기록"이라고 말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최근 렘데시비르(Remdesivir)와 인터페론 베타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다른 바이러스 치료제보다 크다는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공개했다. RNA 중합반응을 방해하는 렘데시비르는 에볼라·메르스·사스 등 광범위한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제약회사 측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시험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문가들은 기존 바이러스 치료제와 중국 전통 약제, 자연 생물 활성 물질 등 30가지 물질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데, 이 30가지 물질에 렘데시비르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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