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육아 동지 모임을 가졌다.
김가온은 육아 고충을 털어 놓으며 "육아냐 일이냐고 하면 대부분은 일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전에 남편이 '이게 피아니스트 손이냐'고 했던 적이 있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 요즘 남편의 희생에 너무 고맙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강성연의 남편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가 출신으로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욕대학교 대학원 졸업한 수재이기도 하다. 현재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백석예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배우 강성연과 남편 김가온은 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뉴욕대 대학원은 1년 유학비용만 6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며 김가온의 집안과 재산에 대한 오해도 잇따랐다.
김가온은 작곡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온의 수입은 공연 수익료를 비롯해 강사료, 저작권료 등으로 억대 소득을 버는 것으로 지난 2015년 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강성연 김가온은 8년 차 부부로, 현재 두 아들을 육아 중이다. 두 사람은 강성연의 형부 소개로 재즈 카페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은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 김가온은 “아내가 먼저 장문의 메세지를 보냈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강성연은 “밥은 자기가 먼저 먹자고 했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강성연은 “우리 두사람은 성향이 다르다 말 시작하자 마자 싸운 적이 있을 정도다. 연애가 아마 길었으면 결혼까지 못 갔을 수 있었다 그러나 너무 사랑해서 결혼으로 서로를 엮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강성연은 "남편이 학비를 갚은 지 얼마 안 됐다. 남편의 집안은 소박한 목회자 집안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