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는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김국진씨가 옆에 있어서 괜찮았다"는 강수지는 "김국진씨한테 매일 미안하다고 했다. 맨날 아프다고 하니까"라며 "김국진씨는 다 아프다고 괜찮다고 해줬다"고 남편 김국진을 자랑했다.
또 김국진이 설거지를 해주고 마사지를 해주는 등 도와줬다며 "지금은 그래도 옷은 혼자 입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지와 김국진은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2018년 결혼했다. 김국진은 1965년생으로 강수지와 2살 나이 차이가 난다
강수지는 1981년 보성여자중학교 2학년 재학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뉴욕으로 이민
맨하탄 드라마 스쿨을 졸업하고,1985년 부터 뉴욕 한국방송의 디제이와 6인조 가스펠 밴드 NEW LIFE의 리드싱어로
활동하며 재능을 키웠다.
1988년 MBC대학가요제 미국 동부 지역 예선에서 자작곡 '스텨지나는 사연들'로 금상을 수상하고 당시 대학가요제 엠씨였던 송승환의 도움으로 연예분야 진출의 본격첫 걸음을 내딛었다.
그 후 1년 뒤 가족을 뉴욕에 두고 귀국, 1년 뒤에 윤상의 프로듀싱 하에 《보라빛 향기》란 앨범을 내는데 이게 아주 대박을 친다. 사실, 강수지 이전 이지연이 청순가련 여가수 1호로 1988년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난 사랑을 아직 몰라>로 데뷔하여 1989년 <바람아 멈추어 다오>로 당대 최고 여가수로 인기몰이를 했으나 1990년 8월 사랑의 도피행으로 은퇴해버려서 그녀의 인기를 그대로 흡수한 면도 있고 둘 모두 외모로 많은 남성팬을 기반으로 인기몰이를 했으나, 둘다 엄청난 여성 안티들을 몰고다니기도 했다.
이 모든게 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나, 이지연은 이를 원인으로 가요계의 환멸을 느껴 은퇴했다고도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이지연과 강수지 모두 긴 생머리가 트레이드마크 였는데 이지연은 3집 활동을 시작하던 90년 여름에 팬들의 껌 테러로 숏커트로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고, 강수지도 2집 활동하며 숏커트로 변신했던 공통점이 있다.
1990년 8월 도미한 이지연과 여름께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출연을 한 강수지가 함께 활동 한 적은 없으나, 이후 이지연이 컴백을 시도하며 한국에 머무를 때 친하게 지내며 절친으로 2000년대 요리사로 변신한 이지연의 아침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