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드시나요.피부건조할때는 보습이 중요한데, 일상에서 피부 보습은 불가능하니 틈날때마다 패트병에 수시로

마실는게 최선의 방법인것 같아요. 알바를 하다보니 건조하고 물건 많은 곳에서는 더구나 손이거칠어 지는게 보여요.

 아동 쇼핑몰에서 포장 알바를 했는데 첨엔 아이들 옷포장도 있지만, 하다보면 부피 큰 물건들도 있고 그래서 손목도 아프지만 손마디가 정말 거칠어져요.

 

 퇴근할 때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은 산발하고 마스크속 퀭한 눈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아쉽지만 정말 피부에 신경 많이써야하는 나이인데, 보습은 커녕 대리님 말에 따라 이리뛰고 저리뛰고하다보면, 하루가 다 갑니다.

저녁에 얼른 샤워하고 얼굴팩 하나 붙이고 잠자리로 가는데요.

 

 마침 파운데이션이 다 떨어졌네요. 좀 피부에 착 붙고 아침 부은 피부톤도 가라 앉혀줄꺼가 필요한데요. 이것저것 서칭할 시간이 없으니, 가까운 올리브영에 가서 눈으로 휘리릭 둘러봅니다.

 

 브랜드도 모르는게 많고 새로 런칭한 제품 명도 알쏭 달쏭한데, 운전하다 갈림길에서 난관에 봉착한 느낌입니다.

저 여자 맞습니까?

남자애들도 예쁘게 화장하고 다니는 요즘 그나마 아는 브랜드 클리오가 구세주 처럼 있어서, 마침 세일도 하길래 2만4천얼마에 사왔어요. 듬직한 브러쉬도 같이 들어 있었구요. 아마 피부에 손 말고 브러쉬사용하라는 거일 건데 전 걍 손으로

할듯해요.브러쉬는 제 엄지손가락 세배 만해요. 왕브러쉬 자체는 예뻐서 좋아할만해요. 예뻐서 옆에는 두겠지만, 대충하는 타입이라.

 클리오 파운데이션 발라보니 살살 잘 펴지고 커버력 넘 좋네요. 다만 제피부가 약간 건조해서 매트한 느낌이 있어요.

중간오후시간에 한 번 쿠션으로 눌러 주어야 할 듯해요. 근데도 하루종일 부드러운 감이 돌고 해서 만족해요.

얇게 잘 펴 발라지는 느낌 이런 느낌 이거든요. 근데 이런 걸 화장품계에서는 어떤 표현으로 하나요.잘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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