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시부터 16시까지가 기본 영업시간이고, 점심시간은 12시 ~ 1시입니다.

점심시간에도 방문자들이 제법 많기에 보통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식사를 합니다.

다만, 점심시간 영업의 경우 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은행권에 사전예약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대기표를 뽑거나 상담창구 예약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특정 시간대에 업무가 집중되는 은행원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객도 시간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방문하고자 하는 영업점을 지정하는 '스마트 예약 상담제'를 운영해 기다리지 않고도 대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미리작성'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은행 업무 대기시간 동안 태블릿PC로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할 수 있게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부터 전국 580개 영업점에서  'WON Time 예약상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해 대기 순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지 않고,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방문하고자 하는 △영업점 △방문일자 및 시간 △업무를 예약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영업점 방문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부터 5영업일까지 가능하며,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펀드·퇴직연금·대출·외환 등이다. 고객이 예약을 신청하면 휴대폰으로 예약완료 SMS가 발송되며, 영업점 방문시 번호표 발급 없이 수신한 SMS의'도착알림 URL'을 누르면 영업점 담당자에게 고객 방문이 통지돼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시간대라도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하면 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증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며, 내점 고객을 균등하게 나눠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고객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18일부터 고객이 영업점 방문을 사전 예약하고 필요서류를 안내 받을 수 있는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App) 'i-ONE Bank'(아이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예약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서 1시간 단위로 가능하며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 펀드, 신탁, 개인대출 등이다. 고객이 네이버로 예약하는 경우 네이버 알림으로, i-ONE뱅크로 예약하는 경우 카카오톡, SMS로 안내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며 필요서류 확인도 가능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부 영업점에서는 점심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 사람이 몰려 대기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 경우 고객도 기다림에 지치고, 직원도 정신없이 처리해야 하는 업무에 진땀 흘린다"며 "반면 상담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버리지 않고 직원도 촉박하게 업무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직원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