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를 사용하면 월급날에 결제일을 맞추어 놓는데요.현대카드의 결제일별로 이용기간을 

알고 있으면 실수 할 일이 없겠죠.

 

현대카드 지정 결제일이 1일,5일,10일,12일,15일 인경우입니다.

현대카드의 대략의 여담을 알아보면요. 2019년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다이너스 클럽 신용카드를 발행했다. 다이너스 클럽의 1국가 1가맹사 정책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현대카드만 다이너스 클럽 카드를 발행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이너스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2022년 현재는 국내전용,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취급한다. 다만, 체크카드는 모두 국내전용이다.

현대카드 지정결제일 이용기간 날짜가 20일, 23일,24일,25일,26일 일때입니다.


2019년 5월 24일부터 한국 내 코스트코에서 현대카드 독점사용이 개시되었는데요. 계약기간은 10년으로 삼성카드가 20년 가까이 독점해오던 시장에서 현대카드가 코스트코 독점가맹권을 따낸 것인데 정태영 사장이 코스트코 가맹권을 따오려고 직접 나설 정도로 공을 들였다. 현대기아차 이외 시장에서 사실상 맥을 못 추던 현대카드 입장에선 저변을 늘릴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된 것이라 봐도 된다.

코스트코 독점가맹권은 전세계 신용카드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독점가맹권을 가진다는 것은 우량고객을 앉아서 수십만 명을 모은다(조단위 매출실적)는 것이므로 카드사 입장에선 최고의 이벤트다. 코스트코는 납품업체는 물론 카드사 입장에서도 슈퍼 갑(물론 그렇게 쥐어짜낸 돈을 직원과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철학이 있기 때문에 코스트코가 장수하는 것이다)으로 군림해온 기업이라 카드수수료 덤핑 등 출혈경쟁을 할 수 있는 것. 출혈경쟁을 해도 그만큼 회원이 들어오고 타 가맹점에서 많이 써주면 되므로 각 카드사 입장에선 코스트코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정도로 코스트코는 중요하다.

신용카드로 혜택보다 결제라는 순기능에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고, 이중 꽤 유용한 것도 상당수 존재한다.
해외 주소(빌링어드레스) 등록이 가능하다. 비자/마스터/아멕스 카드로 해외 결제 시, 대부분은 승인이 정상적으로 나지만, 가끔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다. BIN(카드번호 앞 6자리로 발급기관, 브랜드명, 발급국가 등 정보를 알 수 있음) 기준으로 승인을 내는 쇼핑몰은 어쩔 수 없지만, 주소 기준으로 승인하는 가맹점은 해외 주소를 등록하면 승인을 할 수 있다. 참고로 국내에는 삼성, 현대, 하나, 농협 카드만 이 기능을 지원한다.
가상카드 번호 기능이 있다.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해외결제를 할 때 조금 신뢰가 떨어지는 가맹점이나 특히 매월 구독하는 경우 가상카드번호를 이용하면 추가요금 발생을 막을 수 있다. 국민카드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는데 사용성이 좀 떨어진다.

앱으로 카드 일시 정지 기능 (LOCK&LIMIT). 가끔 카드를 분실한 것 같은 애매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일단 분실신고나 이용정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카드를 찾으면 다시 해제하는 과정이 매우 귀찮게 마련인데, 현대카드는 앱에서 카드 이용을 간단히 정지/해제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다. 더욱이 국내/국외/DCC 결제 및 결제금액 한도 등을 한 화면에서 전부 제어할 수 있어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제공하는 앱만 해도 다른 카드사와는 궤를 달리하는 느낌이 강하다. 일기예보 앱이나 라이프 스타일 소개 앱 등 경쟁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앱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컨텐츠 또한 매우 충실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물론 현대카드 자체 앱도 카드사 앱 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깔끔한 편으로, 이는 현대카드 특유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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