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에게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차지연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그녀는 '복면가왕'에 관한 일화와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지연의 솔직한 입담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앞서 신동엽이 차지연에 대해 "키스를 가장 많이 한 가수"라고 소개했던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당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신동엽은 무대에 설 차지연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가수들 가운데 키스 경험이 가장 많은 가수"라고 소개했다.이에 차지연은 "뮤지컬 장면 중에 눈이 마주칠 때마다 정열적으로 키스를 해야 하는 장면이 있다"라며 "못해도 18번 이상은 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비와 차지연이 성형수술 여부를 놓고 정반대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주제는 '고음 만렙! 질러야 사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유준상, 가수 아이비, 뮤지컬배우 차지연, 박은태가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뮤지컬에서 맹활약 중이기도 한데. 짖굳은 질문을 잘하는 윤종신 .이날 MC 윤종신은 아이비를 향해 "화가 나면 물건을 부순다고 들었다. 원래 다혈질이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비는 "화를 잘 못 참는데 요즘은 잘 다스리고 있다"고 답했다는. so cool

 


이를 들은 윤종신이 "주변 물건을 부수고 부술 게 없어 본인의 코까지 부쉈다고"라고 묻자 아이비는 "보시면 알겠지만 코가 휘었다. 제가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운동도 싫어한다"면서 "스트레스가 생기면 풀 만한 건강한 수단이 없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전에 "그래서 부엌에 있는 식기 건조대를 내리쳤는데 탄성력 때문에 코에 맞았다"며 "사실 지금도 (코가) 부러진 상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답니다.이어 아이비는 코가 부러져도 수술을 못 하는 속사정을 밝혔다.

 

 

그는 "앨범을 내고 컴백할 때 항상 인터넷 댓글에 '그만 좀 고쳐라'라는 말이 많다. 너무 억울하다. 데뷔하고 나서 얼굴에 손댄 적이 없다"면서 "코에 손을 대면 얼굴이 변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수술을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차지연은 대놓고 성형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9년 뮤지컬 '드림걸스' 초연에 참여한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맡은 주인공 에피 화이트 역이 가장 뚱뚱한 캐릭터였다"고 입을 열었다.차지연은 "뮤지컬 계약 조건이 살을 찌우는 거라 한 달 만에 18kg을 찌웠다"면서 "이후 작품 러브콜, 오디션 요청이 들어오는데 죄다 뚱뚱한 주부 역이 들어오는 거다"라고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 다음 선택한 작품이 '선덕여왕'이었다. 미친 듯이 운동하고 식단 관리를 해서 한 달 만에 원상 복구를 했다"면서 "뚱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더라. 살을 빼는 김에 샤프한 이미지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근데 한 성형외과에서 코 끝, 눈 끝을 수술하는 협찬을 제공해준다더라"라면서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을 써도 되겠냐고 해서 '전 유명한 배우는 아니니까 써도 괜찮지 않을까요?'라고 했다"고 말했다.차지연에게 협찬한 성형외과는 이른바 '잭팟'이 터졌다고. 차지연은 "비포 사진이 20kg 쪘을 때였고, 애프터 사진이 몸무게를 원상 복구했을 때였는데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변화인 거다"라며 "그 병원은 노났다"고 밝혀.. 

 

차지연은 4살 연하 남편인 윤은채에 대해 "그런 작업 멘트에 넘어갈 줄 몰랐어요. 너무나 식상한 멘트에 넘어갔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답니다.차지연은 윤은채가 3,4번 정도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는 얘기를 건넸고 '공연 후 남자친구가 집까지 데려다 주면 좋겠다'는 로망을 실현시켜줬다고 했습니다.

 

 

차지연은 "차를 타고 한강으로 가더니 진지하게 사귀어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래 볼까?'라고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저랑 결혼할 것 같지 않아요?'라고 했다. 그래서 정말 결혼했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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