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년만에 완전변경 되는 7세대 '올 뉴 아반떼'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7세대 아반떼는 현대기아차 3세대 플랫폼(I-GMP)를 토대로 설계됐다. 지난해 8세대 쏘나타에 첫 적용된 것으로, 특히 휠베이스를 늘려 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낮아진 높이로 안정감을 키운 게 특징이다.

 

디자인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파라메트릭스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했다. 전자는 현대차 새 디자인 철학이며, 후자는 삼각형 모양을 전반에 적용해 미래 지향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야망·스포티" 등 1세대 아반떼부터 이어져온 DNA를 과감한 조형미를 통해 되살렸다.

전면그릴은 '더 뉴 그랜저'와 같이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된 형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그릴 패턴 역시 역시 신형 그랜저에서 선보인 보석처럼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이 채택됐다.

옆에서 보면 '날카로움'을 부쩍 강조했다. 전면 그릴과 캐릭터라인, 휠, 리어램프까지 삼각형이 곳곳에 적용된 점이 나타난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살짝 보이는 리어램프 내 'ㅏ'자 형태는 현대차 H로고를 형상화했다고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을 재해석해 운전자 중심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도입된다.

8세대 아반떼 첫 실물 공개는 오는 18일 미국에서 예정됐다. 현대차 홈페이지·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국내 공식출시는 4월초로 잡아놨다.


현대자동차의 전륜구동 준중형 세단이다. 공식적으로는 엘란트라의 2세대 모델부터 대한민국 국내에서의 시판 차명을 모두 통칭한다. 현대자동차의 차량 중 최초로 2014년 10월 통산 판매량 1천만대를 넘어섰다. 즉, 한국산 차량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는 차종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승용차종 항목에서 연간 및 월간 판매량 1위를 놓고 K3와 경쟁하는 베스트셀러 차종이자 넘사벽이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출시, 티저 공개

 해외에서도 동급 세그먼트 판매량 5위 안팎을 왔다갔다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종이다. 1995년 3월 16일부터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현대자동차 울산3공장)에서 생산된다.

쏘나타, 그랜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3대 세단 라인업 중 하나이다.

아반떼 자체가 엘란트라 프로젝트의 연장선이었고 외국에서는 계속 엘란트라의 이름을 달고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에서는 엘란트라 시절을 공식적인 아반떼의 역사에 포함시키고 있음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각종 자동차 프로그램에서도 미국이나 유럽의 자동차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엘란트라를 아반떼의 역사에 포함시키고 있다. 당연히 통산 판매량 1,000만대 넘어선 것도 엘란트라 시절부터 계산한 수치다. 그래서 현대자동차는 현행 아반떼 AD를 공식적으로 6세대로 분류한다. 이는 다음 세대가 나와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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