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카솔

 

센텔라아시아티카, 초산히드로코르티손을 주성분으로 한 약품. 독일의 바이엘 사(구 라로슈나바론)[1]에서 개발하여 한국에서는 동국제약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내복약이나 분말형태의 지혈제로 먼저 나온 상품이지만 보통 잘 알려진 건 연고 형태의 제품이다.

종류

마데카솔: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만 들어있는 마데카솔.
복합 마데카솔: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복합 마데카솔
마데카솔 케어: 네오마이신(항생제)가 함유된 마데카솔 케어.

 

항생 작용, 항염 작용, 궤양 복귀 작용 등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준다.

해당 연고를 상처 부위를 연고로 촉촉하게 덮어주어 스스로 치유하도록 도와주는게 주된 역할. 여기에 복합 마데카솔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소량 첨가하여 상처가 아물 때 흉지는 것을 억제한다.


옛날에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특히 어린 아이들이 긁어서 파놓은 상처를 회복시키는데 주로 사용되었으나 복합 마데카솔의 경우 스테로이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아토피에 바르면 일시적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인해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낫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긁어 상처가 난 다음이라 추가적인 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여드름에 바르면 역시나 스테로이드 제제이기 때문에 심한 악영향을 미친다


어린아이의 예를 보면
2살 난 아기가 팔과 발이 가렵고 빨갛게 부어서 엄마가 집에 상비약으로 두었던 복합마데카솔 연고를 발랐습니다. 2,3일을 발라도 낫지 않고 오히려 진물이 나면서 상처가 커져서 피부과를 내원하였습니다.
진찰결과 세균성 피부질환인 농가진이었고 복합마데카솔에 포함된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에 악화된 경우였습니다.

복합 마데카솔 연고(일반의약품, 1g 중 centella asiatica extr 10mg, hydrocortisone acetate 10mg, neomycin sulfate 3.5mg)는 상처에 바르면 무조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복합 마데카솔 때문에 상처가 덧나거나 악화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약분업을 한다고 합니다.

복합 마데카솔을 오남용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복합 마데카솔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의약분업입니다.

 

복합마데카솔을 바르다가...(2)

복합마데카솔을 바르다가...(3)

상처에는 복합마데카솔?(4)

상처에는 복합마데카솔?(5)

모기에 물렸다고 복합마데카솔을 바르다가...(6)

복합 마데카솔을 바르다가...(7)

마데카솔 등을 바르다가...(8)

복합마데카솔과 쎄레스톤-지 등을...

화상 치료를 한다고 마데카솔을 바르다가...(9)

복합 마데카솔만 바르다가...(10)

상처에는 복합 마데카솔?(11)

모기 물렸다고 마데카솔을 발라주다가...(12)

복합 마데카솔을 바르다가...(13)

복합 마데카솔을 발라주다가...(14)

복합 마데카솔 등을 바르다가...(15)

복합마데카솔을 발라주다가...(16)

상처에 복합 마데카솔을 발라주다가...(17)

소독하고 복합 마데카솔을 발라줬는데...(18)

마데카솔 산제를 뿌리라고...(19)

복합 마데카솔을 발라주다가...(20)

상처에는 복합 마데카솔?(21)

복합마데카솔을 바르다가...(22)

화상에 복합마데카솔만 발라주다가...(23)

복합 마데카솔만 발라주다가...(24)

복합 마데카솔을 바르다가...(25)

복합마데카솔을 발라주다가...(26)

복합 마데카솔을 발라주다가...(27)

복합 마데카솔을 바르다가...(28)

조그만 상처에 복합마데카솔을 발라주니...(29)

다친 발목에 복합마데카솔을 바르다가...(30)

복합 마데카솔을 바르다가...(31)

복합마데카솔을 바르라고...(32)

상처에는 복합 마데카솔?(33)

복합마데카솔과 쎄레스톤-지 등을...

마데카솔과 후시딘을 바르기만 하다가...

크마론지와 복합마데카솔을 각각 바르라고...

세라티카를 바르라고...

코르졸 연고를 화상에 바르다가...

화상 부위에 데미손을 바르다가...

다친 상처에 모아솔을 바르다가...

2년간 나나솔만 바르다가...

하르델 연고를 바르라고?

세마솔을 발라주다가...

잘못된 치료

피부질환

 

모든 약은 쓰기 나름이라서 적당히 잘 쓰면 약이 되고 과하게 쓰면 독이 되는 것이 약이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 과도하게 경계심을 나타내며 아예 쓰지 않는것도 엄연한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조언을 듣는 것이 귀찮고 돈이 들기 때문에 모든 상처에 연고부터 바르려는 시도가 문제이다. 적절한 상처에 정확히 사용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약의 원래 목적에 맞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의약품이라고 함부로 오남용하지 말고, 일주일 이상 발랐는데도 상처가 좋아지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지체없이 의사나 약사에게 찾아가자

 

 

후시딘 Fucidin

 

퓨시드산나트륨(Sodium fusidate)을 주 성분으로 한 연고. 덴마크 레오파마 사에서 개발하여 한국에서는 레오파마의 원료를 구매하여 동화약품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퓨시딘산은 Fusidium coccineum라는 곰팡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마데카솔과 더불어 상처에 바르는 연고로 가정에 하나쯤은 있는 국민 상비약.

국내 상처 연고에서의 양대 산맥인 마데카솔과는 기본적으로 연고 제제이며 항생 효과를 내는 물질을 첨가했다는 데에서 비슷하다.

 

후시딘은 마데카솔보다 항생 효과가 좋다. 마데카솔은 후시딘보다 피부 조직 재생에 효과가 좋다. 따라서 상처 직후, 감염 걱정엔 후시딘. 상처 후반, 흉터 걱정엔 마데카솔.


이 주성분은 농피증(농가진, 감염성 습진양 피부염, 모낭염, 부스럼 및 부스럼증, 화농성 한선염, 농가진성 습진), 화상, 외상, 여드름(심상성좌창), 봉합창, 식피창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이다. 피부에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겼을 때, 그 세균을 사멸해서 염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을 한다.

후시딘의 가장 주된 기능은 연고다. 상처 부위를 연고로 촉촉하게 덮어주게 되면 몸이 스스로 치유하도록 도와주게 된다. 실제로 의사들 중에서 후시딘을 통해 항생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첨가된 항생제가 효과 있을지 근거가 부족할 뿐더러 사용의 주된 목적도 아니니 항생제가 필요할 정도로 염증이 심하다면 무조건 병의원을 방문하여 먹는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

얼굴 여드름 관리 화장품 대용으로도 쓸만하며, 국내에서는 거의 빨간약수준으로 사용 되지만, 습진성 피부 질환이나 무좀(진균증),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일부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 아토피 등에 오·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코와 구강 주변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습진에도 잘 안 듣는다. 이럴 때는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구입하여 사용한다.(사실 바이러스는 완전히 못죽인다. 면역력 떨어지면 자주 재발한다)

해외에서는 Fusidate성분(항생제)으로 인해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다. 만약 해외에 유학/이주 등을 생각 중이라면, 일반의약품인 한국에서 구매해서 해외에서 사용할 것을 권한다.

초창기에는 딱지를 떼지 않고 그냥 발라도 흡수가 잘 된다는 효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기존의 연고와의 차별화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연고는 다 흡수가 잘 되니까 의미가 없어졌다


일회용으로 하나당 0.5g정도 들어있는 포켓형 연고도 출시 되었다. 밴드처럼 생긴 것에 한 번 정도 바를 수 있는 후시딘이 들어있는 것이다. 여행, 캠핑, 등산 등의 아웃도어용으로 개발되었다고. 확실히 일반적인 연고의 뚜껑에 연고가 굳을 수 있는 비위생적인 면이나 휴대성을 보완한 좋은 제품이다. 사용 후 작지만 일회용기 쓰레기가 그때 그때 발생하는 것과 많이 발라야 하는 비교적 큰 상처는 불편하다는 것은 단점. 한 상자에 15개의 일회용 후시딘이 들어있다.

연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르기 좋게 나온 겔형 제품이나,[4] 주사제 그리고 먹는 용도로 나온 알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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