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성분 아세트 아미노펜 알고 먹어요
3월말인데도 찬기운이 느껴지고 일교차가 심합니다. 더구나 중국발 미세먼지에 맑은 날을 별로 볼수가 없어요.
미세먼지에 눈도 꺼끌하고 제일 먼저 밤이 되면 티가 나는 곳이 목과 코입니다. 마스크 없이 외출을 자주 했더니 바로 탈이 났네요.
요번 감기 몸살은 특히 이비인후과 쪽으로 많이 오는지 주변인들도 훌쩍 거립니다. 저도 밤에 잘수가 없을 정도로
코가 답답하고 숨을 쉴수가 없어서 동네 약국에서 콧물감기에 필요한 약을 샀습니다. 붉은 색 캡슐에들어 있는 타이노즈라는 약이었는데요. 하루 세번먹는 약을 받아왔는데 쌍화탕과 함께 먹으니 반나절동안 숨을 쉴 수 있고 몸도 좀 가벼운듯합니다.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어른용이고 커서 잘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한 번에 꿀꺽했습니다.
감기의 제증상(여러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목구멍)통,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의 완화에 쓰이는
약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즉 보통 일반적인 감기에 먹는 약이랍니다.다만 이 약을 드실때는요.진해(기침을 그치게 함)거담제(가래약), 다른 감기약, 해열진통제, 진정제, 항히스타민제를 함유하는 내복약(비염(코염)용 경구제, 멀미약, 알레르기용약)을 함께 드시면 안된답니다.
속쓰림, 위부불쾌감, 위통과 같은 위장문제가 지속 혹은 재발되거나 궤양, 출혈문제를 가지고 있는 분이나,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당뇨약, 통풍약, 관절염약, 항응고제, 스테로이드제 등 다른 약물을 투여 받고 있는 분) 은 반드시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제품설명서를 보니
이 성분들 중에서 아세트 아미노펜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고 복용하면 좋겠습니다.
진통해열제의 성분명. 항염증 효과는 약하지만 진통 및 해열 효과가 뛰어나 발열이나 통증, 두통, 치통 등을 가라앉히는 데 널리 쓰이는 약입니다. 아스피린에 비하여 항염증 효과는 미미하지만, 진통 및 해열 효과가 뛰어나 발열이나 통증, 두통, 치통 등에 널리 쓰인다.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랍니다
비교적 안전한 약에 속한답니다.
그러나 허용된 용량보다 많이 복용하거나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된 여러 제품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에는 간에 치명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요. 또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중에 음주를 하는 경우에도 간 손상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절대 술은 드시면 안돼겠습니다.
또 감기몸살이 오면 술은 잘 안땡기기도 하지요. 다만 다른 의견도 있는데요
술을 주 3회, 한 번에 3잔 이상 섭취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술을 먹고 나서 아세트아미노펜을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다만 평소에도 술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정리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량 복용이랍니다. 정량을 복용한다면 간 손상 환자나 간염 환자, 알코올 중독 환자가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여러 임상을 통해 입증이 됐다고 합니다.
약 꼭 잘알고 상의하고 드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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