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Presidential Inauguration)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김 회장은 내년 1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군요. 김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와 연결되는 몇 안되는 국내 기업인으로 꼽힙니다.
김 회장은 미국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추천으로 다음달 20일 취임식에 초대 받았고,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 회장과 트럼프 행정부의 가교역할은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전 헤리티지재단 총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Presidential Inauguration)은 11월에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다음해 1월에 거행한다. 4년 마다 한 번씩 거행된다.
뉴욕 뉴버그의 연합군 본부에서 조지 워싱턴 장군은 1782년 장교들이 제안한 왕관과 왕위를 거부하고 대통령직을 수락했다. 만약 워싱턴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미국은 대관식을 거행하는 나라가 됐을지도 모른다. 대신에 매 4년마다 대통령 취임식이 대통령 선거가 끝난 두달 반 후에 거행된다.
1789년 4월 30일 워싱턴 장군은 대통령직을 수락하는 선서를 했다. 그 이후로 대통령 취임식이 매 4년 마다 3월 4일에 거행되었다. 현재의 취임일인 1월 20일 이라는 날짜는 20번쨰 헌법 개정안 이후로 비준되었고, 1937년 루즈벨트 대통령이 처음으로 이날에 취임했다.
취임식에서는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이 모두 국회의사당 계단에 서서 임직을 수령하는 선서를 한다. 부통령의 선서가 먼저 있은 후, 정확히 12시에 새 대통령의 선서가 이어진다. 모든 대통령은 직접 선서를 할 수도 있고, 선서문이 먼저 낭독된 후에 그 선서를 확인하는 말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오직 피어스 대통령만이 후자를 선택했다. 전통에 따르면 워싱턴 대통령이 처음을 선서 후에 성경에 입을 맞추었으며 또한 선서 말미에 "신이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덧붙여서 이 전통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다른 대통령들이 워싱턴식의 선서를 선택하기도 했다.
1월 20일이 공교롭게도 일요일일 경우, 선출된 대통령은 이날 개인적으로 먼저 선서를 한 후에, 공개적인 행사는 그 다음날에 거행한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 외에 두 명의 대통령, 즉 쿨리지 대통령과 존슨 대통령은 워싱턴 D.C.를 떠나서 선서를 했다. 선서와 취임연설 후에 대통령은 군중들이 국가의 새로운 수장과 그 수행원들을 조금이나마 지켜볼 수 있도록 국회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행진을 하기도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소등나팔(Taps)
'소등나팔'로 알려진 나팔신호의 음악과 이 단어 '탭스(Taps)'는 다니엘 버터필드 장군이 남북전쟁 당시 버지니아의 해리슨 스랜딩 근처에서 벌어졌던 7일 간의 전투 후에 직접 작곡해서 만든 것이다. 기존의 '소등' 신호가 불만스러웠던 버터필드 장군이 간단하면서 자유로운 형식의 곡을 작곡한 것이다. 이 곡은 이제 소등신호로 쓰일 뿐만 아니라 장례식, 추도식 등의 엄숙한 행사에서도 연주되고 있다.
미국 뉴욕의 명물인 로케트 무용단이 2005년 1월19일 워싱턴DC 백악관을 배경으로 공연하는 모습. 이 무용단은 2017년 1월17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45대 미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연하기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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