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심하면 머리카락이 하얘지나요? 흰머리

가끔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이런 장면들이 등장하지만 그야마로 허구일 뿐이다.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은 어느 정도 까지는 머리카락이 희어지는 데 영향을 준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자신도 모른는 사이에 조금씩 희어지다가 어느 순간 눈에

띄게 된다.

그래서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세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 남자가 여자보다 더 빨리 머리카락이 센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자주 염색을 하기 때문인지 남자들이 더 빨리 흰머리가

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보면 여자들에게 더 빨리 흰머리가

생긴다.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작용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 흰머리는 늙어서 생기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흰머리를 발견하면 그 즉시 뽑기에 여념이 없다. 흰머리는 노화의

징조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흰머리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생긴다. 그 수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이미 열다섯 살 때부터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다만 흰머리의 숫자가 어느 정도 되어야 머리가 샜다는 것을

알아채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모르고 넘어갈 뿐이다.

사람들 중 약 4분의 1은 일찍부터 흰머리가 생기는데, 이는 유전적인 요소

때문으로 추정된다.

 

 

< 머리카락은 자주 자를수록 더 빨리 자란다?>

 많은 미용사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머리카락을 전혀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둔다고 해도 일정하게 잘라 줄 때와 똑같이 자란다.

다시 말해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해서 잔디처럼 빨리 자라는 것은

아니다. 머리카락은 일정한 성장 순환기에 따라 자라며 모근에 의해

 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끝을 자른다고 해서 성장 속도가

달라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