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매직펌을 했는 데 정수리를
  신경쓰셔야겠다는 말을 들었어요.
안그래도 헤어라인 쪽은 머리카락이
잘 안자라서 자를 게 없는데도 무시하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걱정없다고
생각한 정수리 얘기를 들으니
걱정때문에 잠이 안왔어요.

그래서 여자 탈모를 알아보니 여자탈모는
좀더 복잡한 경우가
많은데 제 경우는 갱년기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서 오는 거랍니다.
여성 탈모는 스트레스는 물론이지만 갑상선호르몬에
이상이 있어도 생기고 원푸드 다이어트등의 문제로도 생기고요.

저 처럼 갱년기에 있는 여성은
미녹시딜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보통 바르는 미녹시딜을 많이 권해요.일반의약품이라 약국이나
직구로 커클랜드 제품을 쉽게 구입가능하구요.


근데 단점이 3만원대 인데다가 바르는게 쉽지않아서
잘못 바르면 다른 곳에 털이 나기도 한답니다. 구렛나루 등..
그래서 스프레이나 스포이드
미녹시딜전용 기구등을
사용해서 바른데요.

생각해보니 매일 신경써서 바르는 것두
문제지만약값과 기구등을 사면 돈이 좀 나가더라구요.
그러다
유튜부에 먹는 미녹시딜 영상이 뜨더라구요.
아직 대중화 되지는 않는데
저용량 미녹시딜을 먹는 거예요. 한 알을 4분의 일로 잘라서요.
그럼 한 알이 5미리그램인데 1.25미리그램을
먹는 거예요. 너무 편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이 약은 원래 고혈압약이랍니다.
그래서 너무 마르거나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는 삼가해야해요.

원래 이 약을 처방해주는 병원을
서울에 있긴한데
전화상담하고 가려했더니 그 병원진단비가 3만3천원이고
예약이 1년 밀려 있답니다.
1년은 기다 릴 수 없기에
혹시나 해서 동네 피부과에 전화하니
처방가능하고 처방비가 비급여라
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만원도 싸게 느껴 졌어요.
교통비도 안들고요.
병원 의사쌤이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주셨고 일단 한 통 처방해주셨어요.
한 통에 30알인데 4분의 1하니
오래먹겠네요.근데 먹는 약도 다른곳에
털이 날 수 있다보니  
충분히 생각해봐야겠죠.

근데 미녹시딜이 여러 회사에 나오나봐요.

현대미녹시딜을 처방해주셨는데 품절이라 바이모정으로
약사님이 바꿔 주셨고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하셨어요.
약은 원형으로 아주 작고 잘 부스러져요.

 

23년6월4일 추가후기 남겨요.

저는 지금 먹는 미녹시딜을 먹지 않고 있어요.

처음 하루정도 먹으면 괜찮은데  2~3일정도 먹으면 

얼굴이랑 손이 부어요. 그래서

밤에 안먹던걸 먹어서 그런가 하고

아침에 복용해도 부었어요.

 

그래서 주로 바르는 미녹시딜을 발랐는데

혹시나 못바른날 먹으니 바로 얼굴에

징후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약을 그냥두고

고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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