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치매와 함께 가장 두려워하는 뇌졸증에대해 알아보자.뇌졸중은 쉽게 말해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여러 장애가 생기는 병이다.  그런데 높은 관심과는 달리 이 질환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심지어 이름조차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한번 발생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반신마비와 같은 심한 후유증을 남긴다.

겨울철에 특히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되는 질병이다. 

여름철 뇌졸중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더위’ 때문이다.

더우면 땀을 흘린다. 탈수 등으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의 점성이 높아진다. 자연히 혈전도

쉽게 발생하고 혈관이 잘 막혀 뇌졸중 위험도가 증가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물만 과도하게 마셔도 안 좋다. 전해질 불균형으로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서다.

더운 날씨에 수분을 보충할 때는 전해질 균형을 위해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고, 콜라, 사이다, 주스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당분 함량이 높아 체내 흡수가 느리기 때문이다.

 

 

뇌졸중 증상은?


뇌졸중(腦卒中). 뇌가 갑자기 무엇에 얻어맞아서 나가떨어진 상태를 뜻한다.

이름처럼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증세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난다면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흔한 뇌졸중 증상은 다음과 같다. 포인트는 ‘갑자기’다.

평소 느껴보지 못한 팔다리 마비, 시야장애, 의식 소실,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몇분 동안 나타났다가

사라진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것은 심각한 위험신호로 조만간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크다.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갑자기 말할 때 발음이 어둔하다.
갑자기 말을 하려는데 말을 못 하거나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다.
 갑자기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갑자기 걷는데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잘 안 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인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다.
 갑자기 침이 한쪽으로 흐르고, 입술 감각이 없어진다

눈꺼풀 떨림이나 손발저림도 뇌졸중 증상인가?=뇌졸중과 거의 관련이 없다고한다. 눈꺼풀 떨림은 실제로 젊은 사

람들이 자주 느낀다. 이 현상은 대개 병적인 문제라기보단 몸 상태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진다.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병적으로 눈꺼풀이 떨려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 안검경련(눈꺼풀 경련)이 있는데,

이는 뇌졸중 증상이 아닌 운동질환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뇌졸중으로 착각하기 쉬운 증상에는

 수전증, 뒷목의 뻐근함, 양손·양발 저림 등이 있다.


 

특히 여름 뇌졸증은 이와 함께 과도한 냉방기기 가동도 뇌졸중 발병률을 높인다. 실내로 들어왔을 때 온도 차이가 크면

이완됐던 혈관이 급격히 수축, 파열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름철엔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냉방기기를

적당한 온도로 맞춰 뇌졸중을 예방하도록 한다.

젊은 뇌졸중은 담배때문에 나이든 뇌졸중은 심장병때문에 온다고 한다. 위험인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 비만,

 흡연 등 5가지를 들 수 있다.그러나 불행히도 뇌졸증이 갑자기 오더라도 함부로 약을 먹기보다는

뇌졸중 발병 후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하면 상당히 회복이 빠른데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다른 뇌세포들이 손상받은 뇌세포를 대신해서 일을 하기에 증상이 좋아진다고 한다.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도 찾아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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