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윛 백작 4세인 존 몬테규는 두 조각의 빵사이에 속을 채운 인기 있는 간식에 자신의 작위를

확실하게 남기는 엄청난 업적을 이룩했다. 도박에 심취했던 샌드위치 백작 존 몬테규는 카드 게임을 멈추지

않고 허기와 식욕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잇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다. 그는 1762년 중동과

근동지역 여행 중에 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 할 수 잇는 음식을 찾았고 실제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흔 히 알려져 있는 샌드 위치의 기원이다.

 

그러나 사실 샌드위치의 기원은 이보다 훨씬 이전인 기원전 1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대교의 현자 힐렐이

유월절 기간에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인 무교병 사이에 양고기와 쓴 맛의 허브를 넣어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아마도 오늘날 우리가 샌드위치라 부르는 음식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일 것이다.

 

 

그런 유로 로마인들은 이 음식을 힐렐의 간식이라는 의미의 씨부스 힐렐리 라고 불렀다. 그리고 샌드 위치 백작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중동과 근동 지역을 포함한 다른 문화권에서는 서구나 유럽에서 인기를 끌기

훨신 오래전부터 샌드위와 유사한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네델란드에서 만들어진 속을

가득 채운 롤빵 벨레제 브루제는 샌드위치 백작이 도박을 배우기도 전인 17세기에 이미 인기를 끌고

잇었다.

 

 

샌드위치가 밤늦게 까지 카드놀이를 즐기던 남자들의 간식에서 모든 사람이 즐겨 찾는 보편적인 음식으로 바뀌기

가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다고 해서 샌드위치를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1824년에는 버지니아의 주부들이라는 책에 굴을 넣어서 먹는 빵이 소개되엇으며, 도한 19세기

말에는 이미 샌드위치가 널리 받아들여져서 1887년 백아관 요리에도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샌드위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그 종류는 더욱 다양해졋다. 햄 비스킷에서 델피 루벤스 까지, 머플레타에서

BLT(베이컨, 상추, 토마토) 샌드위치까지, 루스미트와 치즛테이크까지 미국인들은 빵 사이에 갖가지 재료를

넣어 먹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또한 미국인들은 선조인 영국인들의 식습관으로부터 샌드위치 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착안했다.

 플맨 로프라고 하는 이 샌드위치 빵은 편리한 직사각형 형태의 단단한 빵으로 사람들이 먹을때 빵가루가 무릎에

 떨어지지 않도록 만든 것이었다.

 

 

오늘날 사람들은 끼니에 상관없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 샌드위치는 여전히 가정에서 , 특히 땅콩버터나 잼을

넣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샌드위치 시장은 점점 거대해지고 잇다.

 베트남의 반미나 스칸디나비아의 스코레브로드 같은 샌드위치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잇는 음식이 되었다.

 이것은 한 사람을 위한 간식이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이 된 좋은 예이다.

 잘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는 슬라이스 식빵은 1917년 오트 프레드릭 로웨가 발명한 빵자르는 기계의 판매는 1928년

미주리 주 칠리코스에서 처음 시작되엇다. 그러나 이 빵 자르는 기계는 1930년 영양이 풍부한 원더 브레드 빵을

자르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판매가 급증했다. 제 2차세계 대전 중에 미국정부는 이 기계의 사용을 금지

시켰지만 3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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