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마섬 군함도

하시마 섬(일본어: 端島 (はしま))은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시에 있는 무인도이다. 섬의 모습이 마치 군함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군칸지마(軍艦島 (ぐんかんじま), 군함도)라고도 불린다.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인을 강제 징용하여 석탄 노동을 시킨 곳이기도 하며 또한 1960년대까지 탄광 도시로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폐산 이후 주민들이 이주하였으며, 섬에는 당시의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일본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을 하였으나, 한국의 반대로 지정에 난항을 겪었다. 그후 강제 노역에 대해 명시를 하겠다는 조건을 통해 간신히 등재하였으나, 직후 태도를 바꾸어 강제 노동의 사실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항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바 있어 2015년 7월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다. 섬의 모양이 일본의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라고 불리며 일본어로는 ‘하시마()’라고 한다. 19세기 후반 미쓰비시 그룹이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 탄광 사업을 실시하며 큰 수익을 올렸다. 1950~60년대 일본 석탄 업계가 침체되어 1974년 폐광된 후 무인도로 남아 있다.

군함도는 1940년대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당한 곳이기도 하다. 국무총리 산하 기관인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의 <사망 기록을 통해 본 하시마() 탄광 강제 동원 조선인 사망자 피해 실태 기초 조사>(2012)에 따르면 1943년에서 1945년 사이 약 500~800여 명의 조선인이 이곳에 징용되어 강제 노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옥섬’ 또는 ‘감옥섬’이라 불린 군함도는 가스 폭발 사고에 노출되었으며 공간이 좁아 노동자가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곳이었다. 이처럼 노동 환경이 열악한 해저 탄광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은 일일 12시간 동안 채굴 작업에 동원되었다. 이 중 일부는 부적합한 채굴 조건으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탄광 사고,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했으며 도망을 시도하다 바다에 빠져 익사하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군함도 [軍艦島, 端島, はしま]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무한도전'이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섬 스페셜 방송한 가운데 유재석과 하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배달의 무도 특집 2편’이 그려졌다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목이 멘 목소리로 사죄했다.



 MBC '무한도전'측은 삼일절을 맞아 우토로 마을, 하시마섬을 방문했던 모습을 다시 방송했는데요.  

하하는 일본 우토로 마을을 찾았습니다.

'우토로 마을'은 일제강점기였던 1941년, 강제 징용된 한국인 1300여 명이 살던 곳으로 현재까지도 150여명의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슬픈역사가 있는곳입니다.

 

한편

삼일절을 맞이하여 영화 '군함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출연하는 영화로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배우 캐스팅은 과연 쉬웠을까. 20일 영화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군함도'는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고충을 많이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함도'는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에 많은 배우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캐스팅에서는 난항을 겪었답니다.


일본의 입장에서 하시마 섬은 가장 예민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극우 성향의 일본 언론 산케이신문은 개봉도 하지 않은 '군함도'의 내용에 대해 '거짓 폭로'라고 비판하며 시비를 걸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반응 때문에 실제 몇몇 배우들은 '군함도'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또 반삭발에 가까운 짧은 머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출연을 고사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소지섭과 송중기는 달랐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두 사람은 '군함도' 대본을 보자마자 고민도 하지 않고 출연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라는 점에서 일본이 예민하게 생각하는 소재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용기있는 행동"이라며 "덕분에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함도' 런칭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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