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서비스 앱 리뉴얼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와 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푸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 론칭했다푸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센터 정보, 서비스 예약, 정비이력조회, 차량 점검 등 차량 관리 정보부터 간단한 푸조 차량 조작법, 현재 진행중인 캠페인 정보, 서비스 쿠폰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차량을 관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과 트렌드를 고려해 이번 애플리케이션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체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메인화면은 보험만료, 보험보증, 리콜 안내 관련 정보와 다양한 캠페인 및 이벤트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보유 차량이 2대 이상인 경우 추가 등록해 각 차량의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 할 수 있는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한편 한불모터스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푸조의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블루박스'에 맞춰 전시장도 보다 고급스럽게 리뉴얼 하고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전시장과 고객 서비스의 품질도 한 단계 높여 고객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프리미엄 '업 마켓(Up-Market)'을 공략할 것이라고 합니다.

 

푸조는 무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자동차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로 1897년 아르망 푀조(Armand Peugeot)[1][2]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자동차/모터사이클 제조 회사. 푸조-시트로엥 그룹(PSA, Peugeot Citroën)의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는 국영 경찰의 차종으로 푸조의 사자 마크를 아예 드러내 놓고 다닐 정도로 프랑스의 국민 브랜드로 통하며, 프랑스에 가 보면 대한민국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이 많듯이 푸조 차량이 정말 많다. 특유의 "포효하는 사자"를 형상화한 디자인인 펠린 룩(Feline Look)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고양이과 동물의 느낌으로 나오는 펠린 룩에 대한 거부감이 꽤 많아 점차 부드럽게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안정적이고 부드럽지만, 칼같은 핸들링으로 인한 특유의 주행감이 고양이의 움직임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그래도 계열사인 시트로엥보다 디자인이 점잖은 편이다

 

본래 나폴레옹이 통치하던 시절인 1810년에 장 피에르 푀조가 창업한 철강 공장이 시초다. 푀조 가문은 우산, 재봉틀, 커피메이커 등 여러분야의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던 공방 가문이었다. 푸조 가문의 후계자, 창업자 장 피에르 푀조의 손자 아르망 푀조는 영국 유학 중 자전거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고, 프로이센 - 프랑스 전쟁이 일어난 무렵인 1871년에 귀국한 후 자전거 제작 사업을 시작, 1882년 그랑비라는 대형 자전거를 제작한다. 아르망 푀조는 그후 자전거에 재미가 떨어졌는지 자동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1889년 증기 엔진을 장착한 3륜차 세르폴레 푸조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푸조 자동차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를 세계 파리 박람회에 전시하였는데, 이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자동차로서는 메르세데스-벤츠보다도 앞선 것이다.

1890년 독일의 다임러에서 엔진을 공급받아 만든 가솔린 4륜 차량을 만들었는데, 이듬해 9월 이 물건으로 발렌티니에서 브레스트까지 2,200km의 거리를 왕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2기통 2.3마력의 엔진을 얹은 시속 14km/h의 보잘것없는 속도였지만 무사히 왕복을 마치며 푸조의 이름을 알렸으며,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파리-루앙 레이스에서 아르망 푀조가 우승하여 명성을 쌓았다. 아르망 푀조는 1896년 푸조 가문에서 독립하여 정식으로 푸조 자동차 회사(des automobiles Peugeot)를 설립하고 다임러와의 관계를 청산하였다.

1950~1970년대에는 주로 보수적인 대신 신뢰성 높은 설계의 차들을 판매했으며, 북미나 아프리카 지역에서 푸조 404같은 차들을 판매하곤 했다. 1976년 프랑스의 또 다른 자동차 회사인 시트로엥을 인수해서 PSA(푸조-시트로엥 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이어서 1978년에는 크라이슬러의 유럽 지사를 인수, 루츠 그룹생카 등을 손에 쥐고 탈보(Talbot) 브랜드로 차량을 생산하기도 했으나, 판매부진으로 1980년대 중반에 브랜드를 폐기하고 루츠 그룹의 흔적조차도 2000년대 중순에 영국 공장의 폐쇄로 완전히 사라졌다. 한동안은 보수적인 중대형 세단의 판매에 집중했지만, 1980년대 들면서 젊은 감각이 가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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