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험생의 영양관리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체력관리를 위해 골고루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콩류, 두부, 생선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뇌신경세포의 활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의 섭취를 위해 현미, 통곡류의 섭취도 권장된다. DHA 등 다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나 들깨, 호두 등의 견과류 섭취도 도움이 된다.

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아침식사 챙기는 것을 권하며,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은 위염 등의 소화기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도한 공복 상태 이후 과식은 소화시키는 데에 많은 혈액을 사용하게 하여 두뇌 활동을 떨어뜨릴 수 있다. 공부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신체활동이 적어지게 되므로 변비 증상을 호소하기 쉽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김 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수험생의 70% 정도가 소화기 계통의 질환을 앓고 있으며, 설사, 변비, 복부 팽만, 복통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보고된 바 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스트레스가 더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영양관리와 더불어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거나 미루지 않도록 하며, 변 보는 시간을 매번 일정하게 해서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연력 키우기 좋은 음식

 

마늘=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꼽힌다. 마늘에는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B6, 항염증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세균을 격퇴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파슬리, 셀러리 등의 녹색 잎채소에는 엽록소가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소화관 작용을 촉진하고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며, 간 기능을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생강=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생강은 점액의 생산을 억제해 점액에 의해 콧구멍 등이 막히는 현상을 없앨수 있습니다.

고구마=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몸속의 미생물을 배출시켜 기도(숨길)와 소화관, 피부의 점막 표면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어=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비타민D는 면역체계를 도와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강황=카레의 재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커큐민은 항산화제로서 염증을 없애는 강력한 효능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이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보카도=심장 건강에 좋은 단일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일불포화 지방은 쓸개에서 담즙이 잘 나오도록 해 몸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A, D, E, K 등의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습니다.

발효식품=김치, 콤부차(홍차버섯차),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양배추 절임), 피클(채소절임), 미소(일본식 된장국) 등 각국의 발효식품은 체중 감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 작용을 돕고, 유해 세균을 파괴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수험생 청소년 질병예방하기

가을철에 흔한 질병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잘 조절되던 컨디션이 질병으로 인해 한 번에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과 관련해서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비염, 가을철 열성질환 등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시리고 뻑뻑한 느낌이 들어 눈을 자주 비비게 되고 눈을 감으면 편해지기 때문에 책을 보는 데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더욱이 증상이 심해지면 과도한 눈물이 분비되며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도록 하며, 한 시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은 수험생에게 특히 괴로운 질환이다.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주된 증상인데 두통, 식욕 저하,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치료를 위한 약물 사용시 졸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질병으로 또는 치료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 쉽다. 평소 가을철에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는 수험생은 진료를 통해 가급적 원인물질을 확인하고 졸린 부작용이 덜하거나 없는 약을 처방받는 것이 필요하며, 주변 환경 개선에도 신경써야 한다.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고,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과 증식을 막기 위해 자주 접촉하는 옷이나 침구류는 삶거나 햇볕에 널어 말리는 것이 좋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이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은 수능까지 체력을 유지하는데 기본이 된다.

 

청소년 수험생 자기관리

하루에 30분 정도는 가벼운 운동을 하도록 한다.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어 두뇌 활동이 향상될 수 있다. 스트레칭, 줄넘기, 가볍게 달리기 등을 하고 샤워하면 공부가 한결 잘된다. 그러나 농구나 축구 등 격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피로가 쌓여 역효과가 나기 쉽다.

수험생은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뒷목의 근육이 뭉치면서 목덜미가 뻣뻣하고 뒷머리가 아픈 긴장성 두통 증상을 흔히 경험하게 된다. 긴장성 두통은 양쪽 눈 사이를 누르거나 하늘 또는 먼 곳을 바라보는 등 휴식을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요통뿐만 아니라 방광이나 대장에 영향을 미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으며 변비나 치질에도 걸리기 쉽다. 따라서 공부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1시간 공부 후에 5∼10분간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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