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로 국내 판매가 중단됐던 폭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가 오는 11월부터 판매가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아우디가 재고차량 2900여대를 무려 40% 가까이 할인해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수입차에 정통한 소식통과 다수의 유명 중고차 업체에 따르면, 아우디는 평택항 PDI 센터에 판매되지 못한 2015~2017년식 아우디 2900여대를 아우디 중고차 사업부를 통해 35~40%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차량은 중형세단 A6를 비롯해 A7, Q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15~16년식 1700대, 17년식 1200대 등 총 2900여대에 달한다고한다.

 

 


국내 유명 중고차 업체에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데일리카가 단독으로 입수한 내용에는 아우디 2900여대의 재고 차량에 대한 아우디코리아의 처리 계획과 이에 따른 감가 영향을 감안한 동일 차종 처분 독려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오는 11월 경 15~16년식 1700대, 17년식 1200대 정도의 아우디 차량들이 35%~40% 할인된 가격으로 아우디 중고사업부를 통해 매각될 예정”이라며 “해당 연식 재고를 보유한 지점은 이달 안에 판매를 집중 해달라”고 독려한다.

그러나 이번 문자 메시지에는 아우디가 판매하는 구체적인 모델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아우디가 A1, A3 등 1500여대의 차량을 반송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중고 사업부를 통해 판매될 차종은 A6, A7, Q5 등의 차종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중고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우디의) 국내 판매중지 결정이 내려지기 직전에 높은 수준의 할인율로 중고차 시장에 혼란이 있었던 적이 있다”며 “재고차 처리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겠지만 이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 혼란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평택항에 놓여있는 판매중지된 차량들에 대한 재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재인증이 확정되면 몇%를 할인해 판매할지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올해 초 데일리카가 단독(1월28일자)으로 보도한 아우디 40% 할인설에 대해 당시 아우디 측은 해당 보도를 단순한 ‘루머’로 규정하고 “40%를 할인하느니 폐차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보도를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었다.

 현행 A6의 콰트로 시스템은 여전히 기계식이지만 전후 만이 아니라 좌우로도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최대의 단점인 심한 언더스티어와 떨어지는 회두성을 상당 부분 개선한 편이다. 그러면서도 4륜구동 특유의 끈끈한 트랙션은 그대로 살아있다. 또한 ASF로 대표되는 경량화에 대한 집착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김기태 기자의 오토뷰 리뷰에서 별 5개 만점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는데, 시승기에서 "A/S 문제만 해결된다면 A6가 진리"라는 이례적인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한 수입차 최초로 2012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차가 되기도 했다.

프로모션 할인이 거의 없는 경쟁 차량인 벤츠 E클래스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프로모션 할인[2]과 2.0 디젤 트림의 우수한 연비 덕에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우디 차량 중 하나이며 BMW 5시리즈가 2.0 디젤 트림인 520d가 가장 흔한것 처럼 아우디 A6 또한 5천만원 초중반대에 실구매가 가능한 2.0 디젤 트림이 가장 흔하다.

 

2012년 4월에 국내 최대규모로 서비스 센터+전시장을 통합한 아우디 센터를 열었다. 서비스 센터는 100대 주차가 가능하고 28대가 전시되고있고 총 36개의 워크베이가 설치되어 최소 월 2,000대까지 처리가능하다고 한다. 1만4,832㎡(4,487평)나 되다보니 방문고객들을 카트에 태워서 구경시켜준다.
디젤게이트의 영향으로 2016년 하반기 이후 판매량은 완전히 폭망하는중.통계보기 2016년 6월까지는 월 2600~2800대 정도를 팔아서 BMW, 벤츠보다는 조금 못하더라도 준수하게 파는 수준이었으나 2016년 7월에 1504대로 반토막난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476대로 완전히 추락하고 이후 판매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급기야는 2017년 3월 판매량은 83대로 100대도 못파는 수준이 되었고 4월에는 한대도 못팔았다. 5월엔 꼴랑 2대 팔았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독일 본사와 협의해 판매금지조치의 영향으로 평택항에 방치되어있는 1만 3천대를 2017년 3분기에 30~40% 세일하여 판매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네티즌들은 이미 이 차량에 '아우디 평택항 에디션'이라는 별명까지 붙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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