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주력 SUV인 X3 3세대 모델이 오는 11월 14일 국내에 출시된다.

앞서 BMW는 독일에서 지난 9월부터,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 10월부터 각각 판매를 개시했다.

X3는 한국시장에서 지난 9월까지 1,444 대가 팔리는 등 X5 다음으로 인기 있는 SUV 차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3세대 신형 X3는 BMW SUV의 최신 디자인을 도입, 보다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전면은 기존보다 훨씬 커진 키드니 그릴에 입체감과 존재감이 돋보이는 육각형 헤드램프, 그리고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신규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됐다.

 

특히, 부드러운 실루엣의 루프와 스포티한 바디가 조화, 세련되고 공격적이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인테리어는 BMW X시리즈의 개성을 계승하면서도 보다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크롬장식을 곳곳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리어도어 패널과 센터 콘솔 등에 ‘X’와 ‘X3’의 엠보싱을 주는 방법으로 ‘X’ 모델의 개성을 강조했다.
주행성능에서는 50대50의 이상적인 전후 중량 배분 및 전면의 더블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축과 5링크 액슬 서스펜션,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험로에서도 안정적이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겸비했다.

탑재장비는 음성인식 및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최신 iDrive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종합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BMW 커넥 티드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또, 최첨단 부분 자율주행 기능과 안전기능 및 운전 지원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트 플러스’를 기본으로 장착됐다.

라인업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2.0리터 디젤 터보 모델, 각 엔진에 M스포츠 모델을 추가했다.
일본에서 공개된 신형 X3의 가격은 639만 엔(6,406만 원)- 710만 엔(7,118만 원)이다.

한국에서는 기존 X3 2.0d가 6,850만 원, 3.0d가 8,26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신형 모델은 이보다 200-300만 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에른 원동기공업 주식회사(독일어: Bayerische Motoren Werke AG; BMW 바이에리셰 모토렌 베르케 악티엔게젤샤프트; 베엠베[*], 통용: 비엠더블유)는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및 엔진 제조 회사이다. 부속 브랜드로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롤스로이스 자동차와 BMW 미니를 두고 있다. 영국의 SUV 제조사 랜드로버도 보유하였으나 포드 모터 컴퍼니에 매각하였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독일의 2대 고급차 제조사로 손꼽힌다.

1913년 칼 프리드리히 라프가 뮌헨 지역에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Rapp Motoren Werke)를 설립해 독일 공군에 엔진을 납품했다. 1916년 경영 위기에 처한 라프 모토렌 베르케를 오스트리아 태생 엔지니어인 프란츠 요세프 포프와 그의 동업자인 막스 프리츠가 인수하였다, 이듬해인 1917년 회사 이름을‘바이에른 자동차 제작소(Bayerische Motoren Werke)로 변경하고, 1918년 주식회사로 상장시켰다. 이후 포프의 경영 하에 BMW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해 독일 군대에 납품했다.

이후 BMW는 전쟁 후 독일의 힘든 경제 상황에 맞추어 보급형 콤팩트 차량인 BMW 700을 제작했다. BMW 700은 모노코크 바디(일체형 프레임 차량구조)와 후방 엔진 구조가 특징적이었으며, 세단, 쿠페, 컨버터블 총 세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다. BMW 700은 출시 전부터 1만 5천 대의 주문을 기록했으며, 1965년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총 18만 1천 대가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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