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그룹영상통화 앱 '카바나' 출시

 

블로그 플랫폼 텀블러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국 IT 전문 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텀블러가 18일(현지시간) 자사 첫 그룹영상통화 앱인 '카바나'를 출시했다. 카바나는 동시에 6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앱이다. 통화 도중에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텀블러 측은 테스트 결과 13~18세 연령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카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카바나에 대해 "피봇팅(기존 사업 아이템을 버리고 새로운 방향으로 사업에 나서는 것)하려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방향에 대한 탐색"이라며 "블로그 플랫폼은 여전히 우리의 주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로선 카바나 외 다른 앱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비슷한 기능으로 페이스북에 있습니다. 자사 모바일 메신저에 '그룹 영상 통화' 기능을 도입하면서 위챗 등 다른 모바일 메신저들과 경쟁에 나서는데요. 페이스북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그룹 영상 통화는 스마트폰으로 최대 6개로 분할된 화면에서 다른 사람들과 화상채팅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기능은 그룹 채팅방 우측 상단에 있는 캠코더 아이콘을 눌러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이 활성화되면 약 3초 후 그룹 내 모든 사람들에게 영상 통화에 대한 알림이 전송돼 각자 수락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는군요.

그룹 영상 통화를 시작한 이후에는 초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알림을 보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메신저 창에 나타난 영상에 마스크와 같은 특수 효과를 적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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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그룹 채팅방을 개설하면 최대 50명까지 대화에 참여하면서 실시간으로 통화 내용을 들으며 음성, 문자, 스티커, 이모티콘, GIF 이미지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각자 다른 곳에서 마치 한 자리에 모인 것처럼 생생하고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페이스북츠은 설명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카바나는 iOS 버전만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랍니다. 적자를 해소하기위한 방안이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영업적자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야후는 2013년 미니 블로그 서비스인 텀블러 인수를 위해 9억9천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부채까지 포함하면 야후의 텀블러 인수 규모는 11억 달러에 달했답니다.

그러나 야후가 텀블러 인수로 돈을 쓴 만큼의 효과를 보는 것 같지는 않다는군요. 야후는 지난달 텀블러 인수에 쓴 비용 중 2억3천만달러를 손실처리했습니다.나아가 텀블러 인수를 위해 지급한 프리미엄(Goodwill) 비용 전체를 손실처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내비쳤다고 합니다.

 


 

 

또 하나 문제점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텀블러, 트위터 등 해외 SNS를 통해 유통되는 불법 유해정보가 크게 늘어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텀블러 등 해외 사이트들이 불법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자율심의 준수 등과 같이 해외 서비스와 국내 서비스의 운영방식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답니다.

최근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텀블러의 경우 2013년에 3.9%에 불과하던 차단 비율이 2015년 8월에만 51%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텀블러는 음란물 등 불법정보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 뒤를 '포토슈가',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인스타그램', '싸이월드'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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