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의 스페셜부서 MSO가 12일(현지 시각) 단 두 대 뿐인 ‘MSO R’ 을 선보여 주목된다.맥라렌 650S에 기반해 개발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쿠페 한 대와 스파이더 한 대로 이뤄졌다. 여기에는 개별 구매자에 맞는 MSO의 커스터마이징이 적용되었고, 성능과 차량 부속품이 업그레이드 되었다.MSO R 에디션의 차량 동력원으로는 3.8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되었고, 출력은 최대 679마력에 최대 71.4kg.m 토크로 향상돼 675LT보다 13마력 더 강력하다.

 

그 밖의 성능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차량 외관에는 두 모델 모두 ‘리퀴드 실버’ 색상에 ‘파파야 오렌지’ 악센트가 적용되었으며, 두 모델 만을 위해 디자인된 탄소섬유 인서트가 범퍼, 보닛, 펜더, 그리고 루프스쿱 등에 사용됐다. 이 중 쿠페 모델은 사틴 마감으로 입혀졌으며, 스파이더는 이와 다른 유광 마감이 선택됐다. 차량 후방에는 두 모델 다 다운포스를 위한 리어 윙과 티타늄 재질의 배기 파이프가 장착되어 있다.

 


 


차량 내부로 들어가면 델타 레드 색상으로 수놓아진 알칸타라 시트와 스티어링 휠 악센트가 한눈에 띈다. MSO R 곳곳에는 스페셜 마크가 붙여져 있으며, 길이를 늘린 배기 시스템 덕에 차량 배기음을 내부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별한 두 명의 고객의 요구에 맞춰져 만들어진 두 대의 MSO R은 판매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모델의 기본형인 650S 쿠페와 그파이더가 각각 3억 5천만원에서 4억 2천만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MSO의 손을 거친 스페셜 모델들은 이보다 5천만원 정도 웃돈 가격일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1989년에 설립된 영국의 자동차 생산, 판매 회사. 포드 머스탱을 기초로 한 개조모델인 M81 머스탱을 시작으로 BMW 760의 V12 엔진을 개조해서 만든 슈퍼카 맥라렌 F1 을 개발하여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맥라렌 F1은 부가티 베이론, 코닉세그등이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1998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240마일(386km/h)을 기록한적이있다.사실 시속 243마일(391km/h)까지 기록했으나 1번째 도전과 2번째 도전의 평균치를 재는 시스템 때문에 386km/h가 공식 최고속도가 되었다

 (그러나 맥라렌 F1은 터보차저에 의존하지 않는 자연흡기 방식의 양산차로서는 출시 20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량이다.) 이후 맥라렌 레이싱팀,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해 맥라렌 SLR을 탄생시켰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면 매클래런이 되며, 실제로 원음에 훨씬 가깝다. 한국에서는 관용적으로 '맥라렌'으로 표기하는데, 한국어의 자음동화 현상에 의해 "맹라렌"이라는 원음과 동떨어진 음으로 발음되는 문제가 있다.

SLR은 AMG에서 개조한 5.4L V8 슈퍼차저를 얹어 약 330km/h까지 속력을 낼수 있다. 맥라렌은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목표로 한 모델과 포르쉐 911을 목표로 한 모델을 개발하였고, 페라리 458과 가야르도를 타겟으로 한 모델은 MP4-12C라는 이름으로 2011년초에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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