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소형 SUV 트랙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최신 쉐보레 패밀리 룩을 반영하고, 많은 지적을 받았던 실내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쉐보레는 트랙스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컴팩트 SUV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트랙스는 지난 해 북미에서만 6만 3,000대 이상 판매됐고, 2012년 런칭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4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명실상부한 베스트셀러 소형 SUV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60% 이상의 구매자가 젊은 여성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개선된 편의성으로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것이 쉐보레의 계획이다.

 

소재와 디자인의 실용성 측면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실내 디자인은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다. 쉐보레 특유의 듀얼 콕핏 인테리어가 적용됐고, 대쉬보드 형상이 개선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센터페시아 부분이 대폭 바뀌었다. 7인치 마이링크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시인성을 높였고, 에어벤트의 배치 또한 변경됐다. 디스플레이 좌우의 실용성 떨어지는 수납공간은 삭제되면서 전체적으로 더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한다. 기존보다 고급스럽고 재질감이 좋은 소재가 활용돼 경쟁력을 높였다.


신형 트랙스에는 애플 카플레이 또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되면서 기존보다 커넥티비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북미에서는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도 탑재돼 항상 휴대용 전자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다. 기존에는 탑재되지 않았던 스마트키 도어락과 버튼식 시동도 적용돼 한결 세련된 기능성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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