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포스코센터 앞에 전시된 '올 뉴 말리부'에 시승했어요. 권 회장은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해 한국GM을 포함한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GM의 '올 뉴 말리부' 프로모션 행사에서 "GM에서 개발하는 전 차종에 고성능 차강판을 공급할 수 있게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미국 기술서비스센터(Technical Service Center, 이하 TSC)에 연구개발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GM의 쉐보레 올 뉴 말리부는 환골탈태라는 수식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동급 최대 차체크기와 첨단 안전사양 등으로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완벽한 변화를 이뤄낸 말리부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즉각적이다. 지난달 27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8일 만에 1만대 계약을 돌파했다.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기존 말리부 대비 휠베이스는 93㎜, 전장은 60㎜ 늘어났다. 중형차는 물론 준대형 차급을 넘나드는 크기다.

확대된 차체에도 불구하고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 증가와 진보한 차체 설계 기술을 통해 차체 중량은 이전 모델 대비 130㎏ 경량화 했다.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기존 말리부 대비 휠베이스는 93㎜, 전장은 60㎜ 늘어났다. 중형차는 물론 준대형 차급을 넘나드는 크기다.


외관 디자인은 미국차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각진 느낌 대신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감각적인 라인을 보여준다.
말리부가 중형차 시장에서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은 1.5 터보 모델이 2310만~2901만원, 2.0 터보 모델은 2957만~3180만원이다.

1.5 터보 & 2.0 터보, 정확한 정보

다들 궁금해하는 정보는 파워트레인에 관해 정확한 정보 엔진과 변속기가 어디서 개발되고 공급되는지 이다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부문 황준하 전무는 "GM파워트레인서 글로벌로 개발 및 공급되고 있다"면서 "2.0 터보 엔진은 후륜 구동 대응 모델인 캐딜락 CTS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세션에 앞서 가솔린 엔진의 터보차저가 동작하는 일련의 과정과 개선점을 요약해 설명했다.

글쓴이는 시승 직후, GM파워트레인 글로벌 웹 사이트에 접속해 세부 내용을 확인했다. 신형 말리부에 적용된 파워트레인 구성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면 2016 파워트레인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살피면 된다.

별도의 수동 변속기 모델은 없다. 

신형 말리부 1.5 터보 & 2.0 터보 대응 자동 변속기(6T40 & 6T50)

변속기도 엔진 식별 코드 뒷 부분에 표시된 내용을 참조해 확인하면 된다.

말리부 1.5 터보의 6T40 ATSS accum MNH는 엔진 대응 최고 출력이 180 마력, 대응 토크는 24.48 kg.m 토크, 변속기 대응 최대 토크는 최대 38.2 kg.m 수준이다.

미국판 2.0 터보는 원래 아이신 8단(AF50-8) 자동 변속기가 대응돼 있지만, 국내판 2.0 터보는 6T50(MHK로 추정)로 엔진 대응 최고 출력이 260 마력, 대응 토크는 35.7 kg.m 토크, 변속기 대응 최대 토크는 43.3 kg.m 수준이다.

연비 위주로 셋팅된 것이 맞다. 2.0 중형 세단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을 고려해 평소엔 효율 위주로 조기 변속되다가, 주행 중 운전자가 유도한 가속 페달의 답력에 따라 응답성이 달라진다

2.0 터보의 힘찬 가속감을 즐기는 운전자에겐 이 점을 다소 답답하게 생각할 수 있겠다.

도전적인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편안한 승차감, 여유로운 운전 스타일을 지향하는 패밀리 세단 운전자에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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