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KIA)가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을 차지했t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오디토리움에서는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7개 부분 시상과 함께 각종 축하공연, 이벤트가 함께했어요.

이 시상식은 행사와 상금규모, 선수와 팬 참여도가 높아 골든 글러브에 어깨를 견주는 최고의 프로야구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 시상식은 지난 2011년 해당 제도를 처음 도입한 후 매해 열리고 있다. 해당 포인트 상위 점수를 받은 선수들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상금과 부상을 수여합니다.

올해의 카스모멘트는 올 시즌 짜릿한 도전의 순간 중 10개의 장면을 선별하여 그중 최고의 장면을 발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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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카스모멘트 후보로는 100승을 달성한 SK 김광현, 2,000안타를 달성한 LG 박용택, 무사만루 세이브를 한 한화 심수창, 시즌 첫 승을 기록한 KIA 양현종, 한일통산 600홈런 신기록을 세운 삼성 이승엽, 팀을 위해 부상 투혼을 펼친 두산 정재훈, 역대 최초 무사사구 완봉 데뷔승을 거둔 kt 주권, 외국인 최초 2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NC 테임즈, 데뷔 15년 만에 첫 승을 거둔 넥센 황덕균, 한 팀을 상대로 세 경기 연속 끝내기를 기록한 롯데 황재균,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도 4천만원이 넘는 수준으로 상금이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요. 

재미와 감동, 시상식의 상식을 깬 카스포인트 어워즈입니다

홍보대사를 맡은 유희관은 오프닝 무대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시작부터 행사장의 열기를 달궜어요. 



이후 올시즌 가장 짜릿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카스모멘트 BEST3에 선정된 이승엽(삼성) 정재훈(두산), 황덕균(넥센)이 각각 한일통산 600홈런, 부상 투혼이 깃든 송구 시도, 15년 만의 프로 첫 승의 감격적인 순간들을 회고해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지요.

이승엽의 경우 그동안 수많은 홈런을 때려냈던 정민철 해설위원에 대해 “조금 아쉽다. 정 위원이 일본에 2년 있었고, 내가 8년을 떠나있었기 때문에 같이 상대한 시간이 줄어들었다. 만약 함께 있었으면 더 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농담을 던져 다소 숙연했던 분위기를 녹이는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신인선수와 걸그룹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전통이예요 베리굿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 11월 1일 발매한 미니앨범 ‘GLORY’의 타이틀곡 ‘안 믿을래’를 프로야구 신인선수 노수광(KIA), 최충연(삼성), 심재민(kt)과 함께 선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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