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이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데뷔 21년 만에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클론은 최근 녹화에서 파이널 무대 곡으로 유일한 히트넘버인 ‘사랑과 영혼’을 선택했다. 1996년에 데뷔해 격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 위주의 EDM 듀오로 활동했던 클론은 “전성기 시절 항상 AR무대만을 해왔다. 이렇게 무대에서 노래를 직접 하는 게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클론의 라이브 무대가 전하는 울림은 진했고 관객들은 황홀함 속에 무대를 만끽했다. 또 이날 녹화에서는 박미경이 자신의 최종 판타스틱 듀오와 함께 파이널 무대곡으로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해 클론에 맞선다.

 


강원래, 구준엽으로 구성되어 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던 대한민국의 남성 댄싱 듀오이다.데뷔곡 '꿍따리 샤바라' 가 가요순위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의 길을 걸어 한 때 해외까지 진출했던 듀오다. 당대 가수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터프가이임을 강조했다.

2017년 6월 20일 아주 오랜만에 신곡 '밤디라리라'를 발표. 29일에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주요 히트곡으로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Funky Tonight`, `돌아와`, `사랑과 영혼`, `초련`,`빙빙빙`,`내사랑 송이` 등이 있다

 

 

 

경기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였던 강원래와 구준엽은 당시 학교와 인근 지역에까지 알려진 소문난 춤꾼이었다. 쉬는 시간마다 서로 춤을 추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으며, 이태원의 나이트 클럽들을 돌아다니면서 당시 서울에서 잘 나가던 춤꾼들 사이에서도 명성을 날렸다고 한다. 고교 졸업 이후 이들은 댄스경연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것을 계기로 이수만에게 발탁되어 1990년에 현진영이 주축이 된 현진영과 와와에서 와와 1기 멤버로 활동했지만,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상황에서 군입대 크리를 겪으며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제대 후에 구준엽은 1993년 이탁과 '탁2준2'로 활동했고, 강원래 역시 유명가수들의 백댄서 생활을 하다가 클론 결성 1년 전인 1995년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에 객원 랩퍼로 등장해 주목을 받으며 가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

그 뒤 1990년대 중반 김건모를 키웠던 히트 제작자이자 작곡가인 김창환에게 발탁된 이들은 당시 김창환 사단의 간판이자 당대 최고의 음반판매 깡패였던 김건모가 김창환과의 불화로 라인뮤직을 떠났고 신승훈도 김창환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곡을 작곡하는 등 대스타를 잃으면서 흔들린 라인뮤직의 구원 투수로 발탁되었으며 1996년 5월에 전격 데뷔하게 된다

 

김창환 사단의 구원투수가 된 이들은 김창환이 작사,작곡한 <쿵따리 샤바라>로 1996년 별들의 전쟁 시기에 참여하게 된다. 이 당시는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던 솔리드, R.ef, 신승훈 등이 컴백해서 활동하던 시기였으며 이들 모두가 음반을 발매하자마자 한 달도 안 되어 1위 후보에 오를 만큼 정말 각축전이 심했던 시기였고 그 외의 곡들도 꽤 오랫동안 순위권에 머물 정도로 스터디 셀러곡들이 많은 시기였다.

강원래와 구준엽은 공식 데뷔를 늦게 했을 뿐이지 가수 활동을 한지는 이미 10년 가량 지난 중고 신인이었고 기성 가수들과 함께 활동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능수능란하게 적응을 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제작사에서는 앨범 발매 전부터 미리 클럽 등지에 데모 테입의 형태로 이 곡을 배포해 두면서 크게 홍보를 한 결과 이들은 앨범을 발매한지 1달도 안 되어 각 방송사의 1위 후보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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