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인 영희에 대항하는 새로운 가왕 후보자들이 등장했다.
MBC '복면가왕'에서 방송 초반 MC 김성주는 3연승에 도전하는 영희에게 "복면가수들의 명단을 봤는데 영희에게 너무 가혹하다"며 강자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고, 이에 김구라는 "그런 구태의연한 설명은 그만 해라"라고 일침을 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첫번째 무대는 '아테나'와 '등대맨'의 대결이었다. 둘은 이문세의 '조조할인'을 선곡했고, 둘 다 운동을 열심히 한 듯한 몸선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테나는 비교적 연륜있는 목소리로 성악과도 같은 창법을 구사했고, 등대맨은 개성있는 튀고 밝은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유영석이 아테나의 정체를 칭찬했다.이날 유영석은 "아테나 님은 블루스 성향이 강하다. 천직이 가수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대형 가수다"라고 넌지시 정체를 알겠다는 심리를 내비쳤다.둘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은 아테나에겐 "가수가 분명하다, 국가대표급 뮤지션이다"등의 극찬이 이어진 반면, 등대맨에겐 "생목으로 노래한다. 아주 좋은 목소리지만 생목이다"라는 평가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완숙한 목소리를 두고 가수 이은미 혹은 적우가 아니냐는 추측을 보내고 있다.
개그맨 김대희가 등대맨으로 밝혀졌다. 불빛이 살아있네 등대맨(이하 '등대맨')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등대맨은 워너원의 '나야 나'를 개인기로 선보였지만 어색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아테나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에어로빅처럼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아테나와 등대맨의 대결 결과가 나왔다. 아테나는 71대 28로 등대맨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등대맨의 정체는 김대희였다. 스타 판정단으로 자리한 개그맨들은 김대희의 가창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등대맨은 워너원의 '나야 나'를 개인기로 선보였지만 어색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아테나와 등대맨의 대결 결과가 나왔다. 아테나는 71대 28로 등대맨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등대맨의 정체는 김대희였다. 스타 판정단으로 자리한 개그맨들은 김대희의 가창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테나의 정체로 가수 적우가 거론되고 있다. 판정단의 선택은 아네타. 이에 복면을 벗고 '사랑일 뿐야'를 부른 등대맨은 개그맨 김대희였다. 적우는 최근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OST의 여자 버전을 부른 바 있다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해당(장희진)이 부른 노래 '슬픈 사랑'이 실제로 적우가 가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해당은 곡을 준 이경수(강태오)를 통해 평생의 아픔이었던 '짝퉁' 인생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은 물론, 오리지널 가수로 우뚝 서며 지극한 사랑을 받은 자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냈다
적우 프로필
대한민국의 가수로 본명은 박노희.
아르바이트 겸 라이브 카페 가수를 전전하다 음악 제작자 신철의 제의를 받고 3년의 트레이닝 후 2004년 6월, 1집 '파도를 훔친 바다' 로 데뷔했다. 리메이크 앨범 '잃어버린 전설'(2006년)을 비롯하여 3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스페셜 앨범을 발표했다. 또한 MBC '문희', SBS '스타의 연인', '게임의 여왕', KBS '못된 사랑', '황금사과' 등 여러 드라마의 OST에 참여했다. 비교적 알려진 곡으로는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인 '개여울'과 KBS 드라마 '황금사과'의 OST인 '꿈꾸는 카사비앙카', 3집 'spero spera' 타이틀 '하루만' 등이 있다.
2016년 SBS 아침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도 시작했다. 이전부터 연기 활동을 하려는 생각이 있었으나 재즈가수 역할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고, 4번에 오디션 끝에 출연이 결정되었으며 작품명과 동명의 OST 사랑이 오네요를 불렀다
조용필, 임재범, 이선희, 이은미 등 전설적인 가수들에게 '노래에 대해서 타고난 가수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음악적 평가가 높다. 재즈와 보사노바를 바탕으로 원숙한 허스키 사운드를 자랑한다. 음반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주기로 정규 앨범을 발매 중이며 유명 작곡가의 곡도 꽤 많이 수록되었다. 특히 데뷔 앨범인 '파도를 훔친 바다'는 김형석, 김현철, 윤일상, 신재홍, 심상원, 정연준 등의 초호화 라인업으로 만들어졌다. 녹음 역시 1급 세션을 기용한 리얼 악기를 투입하는 등 앨범 제작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006년 '잃어버린 전설 70'은 리메이크 앨범으로는 드물게 izm에게서 극찬을 받았다.
2014년 진아 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발매한 주문은 스래시메탈 장르를 시도해 장르에 제한을 받지 않는 가수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적우'라는 이름을 쓰기 전, 연습생 시절에는 '문유경'이라는 예명을 쓴 것으로 보인다. 적우 1집 프로듀서 신철이 참여한 영화 '보스 상륙작전' OST에 문유경 명의의 곡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문유경은 또 하나의 예명인데 적우의 본명으로 알려진 것이다. 또한 소속사가 신비주의 컨셉을 위해 임의로 만든 프로필도 혼란을 더했다. 적우가 워낙 방송이나 언론에 노출되지 않아 해명할 기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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