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감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감기에 좋은 요리가 관심을 얻고 있다.

감기에 좋은 요리에는 귤, 도라지, 배, 땅콩, 더덕 등이 꼽힌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감기 예방에 좋다. 또한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준다. 하지만 귤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귤을 구매할 때 비교적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을 골라야 과즙이 많다고 조언했다. 

도라지는 호흡기를 강화시켜주는 대표 식품으로 목이 붓거나 열이 날 때 완화해주는 기능을 한다.

                                                     

배와 땅콩은 폐를 다스려 기침을 멎게 하며, 더덕은 위장과 호흡기를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줘서 좋다.

 

비타민 섭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과 채소를 다량섭취하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물 마시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말했다. 따뜻한 물을 천천히 자주 마시면 감기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실내 습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실내 습도가 40% 이상이면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14% 이내로 감소한다.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 철에는 특히 실내가 건조하기 마련이므로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세균의 온상인 스마트폰을 세척하는 방법도 감기 예방에 좋은 습관이다. 알코올이나 물수건으로 스마트폰을 깨끗이 닦으면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줄여줄 수 있다.

손을 자주 씻는 것 역시 중요하다. 물로만 닦아도 손의 세균이 상당히 줄어든다. 비누나 손 세정제로 닦을 경우 90% 이상의 세균이 손에서 없어진다. 손을 닦을 때는 손 바닥 뿐만이 아니라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아래 까지 신경 써서 닦는 것이 좋다.  

                                                    

이날 '여유만만'에서는 최광호 요리사가 출연해 감기 예방에 도움 되는 요리를 추천했다. 최광호 요리사는 연근배차를 감기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했다. 연근배차는 비타민C와 폴리패놀이 풍부해 항암·항산화효과가 있다.   

오리를 이용한 요리 또한 감기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소개됐다. 오리는 비타민A,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호흡기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더덕을 이용한 떡갈비도 감기 예방에 좋은 요리이다. 더덕은 폐를 맑게하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한다. 요리에 쓰인 비타민 나무 열매 가루는 비타민C와 A가 풍푸하게 포함되어있다. 또한 가공이 돼 열을 가해도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는다. 

배 무화과 샐러드는 감기 예방에 좋은 대표 과일인 배와 가을 제철 과일인 무화과의 조합이 돋보이는 요리다. 배 무화과 샐러드 드레싱은 요거트와 비타민 나무 열매 가루를 섞어 비타민의 함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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