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스타강사의 1000원 보약 밥상'으로 김선영 요리연구가는 20년 강의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반찬 세 가지를 공개했다. 김씨는 무, 우엉, 두부를 이용한 초간단 요리로 여름동치미, 우엉영양밥, 두부명란찌개를 선보였습니다.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인 뿌리채소 우엉! 우엉의 효능은요.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한답니다.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우엉을 적극 추천해요. 우엉은 아삭아삭한 질감이 있어 조림, 찜, 샐러드, 무침, 튀김 등에 이용하고 찌개에 첨가하여 독특한 맛을 내기도 합니다.

돼지고기 (우엉을 돼지고기와 함께 요리하면 산성 식품인 돼지고기를 중화시키며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우엉 특유의 향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엉에 함유된 이눌린은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이뇨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소는 정장 작용과 배변 촉진 효과를 나타내고, 리그닌은 항균 작용이 있답니다.

우엉영양밥 레시피
재료: 우엉, 대추 5개, 당근 약간, 소금, 간장2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약간,
< 사포닌 육수만들기>
1. 껍질째 먹는 우엉영양밥이다. 획기적인 우엉손질법으로 소금을 우엉 표면에 문질러 껍질을 벗긴다.
2. 소금으로 껍질을 손질한 우엉을 얇게 썬다. 맛있는 우엉의 기준은 동전 50원 두께이다.
3. 쌀뜨물에 우엉과 칼집을 낸 대추를 넣고 담궈준다. 우엉의 사포닌과 대추의 주주보사이드가 물에 우러나와 사포닌 육수가 완성된다. 하루 동안 사포닌 육수를 우려낸다. 대추우엉쌀뜨물이 구수한 맛을 낸다.

 


<우엉영양밥 만들기>
1. 밥솥에 불린 쌀을 넣는다.
2. 사포닌 육수에 썼던 우엉과 대추를 건져서 1의 불린 쌀 위에 넣는다.
3. 예쁜 빛깔을 위해 채썬 당근을 추가한다.
4.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약간을 불린 쌀에 섞는다.
5. 미리 불려둔 사포닌 육수를 쌀과 1:1의 비율로 섞는다. 취사를 누르면 반찬이 필요 없는 우엉영양밥이 완성된다.

 

 

양념이 필요 없는 초간단 '두부 명란찌개' 레시피
재료:두부, 명란젓, 애호박, 대파, 고추(청고추+홍고추)
-두부 명란찌개 만들기
1. 냄비의 물이 끓으면 두부와 호박을 먼저 넣고 2분 동안 끓인다.
2. 명란을 4 토막내서 넣고 2분 끓인다. 명란 젓이 터지지 않게 끓이는 것이 비법이다. 물거품이 일어날 때 명란 젓을 넣으면 풀어진다. 불을 끄고 물거품이 잦아들었을 때 명란젓을 넣는다. 단백질은 60도에서 응고되기 때문에 불을 꺼도 명란젓이 익는다.
3. 겉만 익은 명란젓을 익혀주기 위해 30초 후에 불을 다시 켠다. 2분 더 끓인 후에 청, 홍고추, 대파를 넣고 1분만 더 끓인다. 깔끔한 국물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박상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여름에는 단백질 공급이 중요하다"며 "두부를 명란과 같이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두부는 콩물에 응고제를 넣어 단백질을 굳힌 것인데, 이 때 콩물 속에 들어 있는 콩의 기름이 거의 단백질에 싸여서 함께 응고된다. 그러므로 두부는 단백질 외에 지방도 풍부하다.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한 질이 좋은 것으로, 소화흡수율도 매우 높다. 밭의 고기라고도 하는 콩을 원료로 하여 예로부터 한국 국민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이용되어왔으며 그 조리방법도 100여 종이 넘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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