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나 엉덩이 부위처럼 민망한 부위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이 있다. 바로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이름조차 낯선 질환이다.

여드름처럼 완두콩 크기의 염증, 즉 종기가 생기게 될 경우 단순 여드름으로 생각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잘 낫지 않으면서 주변으로 종기가 퍼져 나간다면 여드름과는 다른 피부질환인 화농성 한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화농성 한선염은 유선, 서혜부, 외음부, 회음부 등 땀샘이 존재하는 곳에 피하 농양이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화농성 한선염은 증상이 여드름과 비슷해서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엉덩이에 종기가 났고 고름이 매일매일 나오고. 의도적으로 짜면 안 짤 때 스스로 조금씩 나오는 것과 별 다른 차이 없이 비슷한 양만 나오고 나오지도 않는 고름을 짜서 그런지 종기가 옆으로 하나 이어져서 또 생기기도한다. 종기가 생긴지도 꽤 오래되었는데 가라앉는 듯 하다가도 붓기가 정체되서 안 가라앉고 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은 짜려고도 해보는데 짜고 나면 고름은 별로 안 나오고 가끔 짜다 보니 종기가 옆으로 이어져서 한 개가 더 생길수도 있구요.이럴경우 손으로 짜서 쉽게 치료가 된 경우는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3개월이나 된 다면 수술을 해야만한다. 종기 및 고름 부위를 전부 절제하여야 될 것입니다. 수술이 가장 쉽고 빠른 치료법이다.

스트레스가 종기 원인이 될까

종기라는 것은 심한 모낭염이 발생하여 그 크기가 커지고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합니다. 모낭염은 모낭, 즉 털구멍이 세균에 감염되거나 또는 어떤 다른 이유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종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세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종기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포도알균(staphylococcus)입니다. 포도알균은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정상균 무리이지만, 종기와 같은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엉덩이에 자주 재발하는 종기는 산소부족균(anaerobic bacteria)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 감염이 더 잘 일어나게 하는 환경이 있다면, 이를 간접적인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 만성 포도알균 보균자, 면역 저하 환자 등이 해당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 스트레스 대항 호르몬이 올라가고 결과적으로 일시적인 면역 약화가 초래되면서 각종 감염질환에 취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감염질환 중 하나인 종기도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모든 종기가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종기 발생을 촉진할 수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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