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형 SUV의 자존심, 싼타페의 스페셜 모델이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 기존 싼타페에 프리미엄한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을 더해 고급감을 높인

스페셜 모델 ‘Inspiration(인스퍼레이션)’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싼타페 스페셜 모델 인스퍼레이션은 ▲기본모델과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풍부한 안전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의 전면부는 전용 패턴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차별화된 형상의

범퍼 디자인, 스키드 플레이트, LED 안개등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싼타페는 지난 2월 사전계약 실시 2주만에 1만 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한 데

이어,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측면부는 메탈릭 실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19인치 스퍼터링 휠, 바디 컬러 클래딩 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했으며, 후면부는 듀얼 머플러,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실내 인테리어는 버건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1열에 차음 윈도우 글래스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컨티넨탈 타이어 및

패들쉬프트를 기본 적용해 운전성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신형 싼타페에 기본 적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적용된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도 기본 적용했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인스퍼레이션 모델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580만원

 ▲디젤 2.0 3,920만원 ▲디젤 2.2 4,110만원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싼타페의 기본 모델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안전 사양을 적용해 스페셜 모델을 완성했다”며, “인스피레이션 모델을 통해 기존

중형 SUV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캘리포니아 연구소에서 미국 현지의 조건과 고객의 기호에 가장 잘 맞도록 EF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 및 디자인한 중형 SUV로, 스포티지보다[4] 크고 갤로퍼보다는 길이와 높이가 조금 작은 규모이며,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첫 SUV 모델이기도 하다.

 

HCD-4라는 코드네임의 컨셉트카로 개발이 시작된 1세대 싼타페는 글로벌 모델 중 포드의

익스플로러같은 당시 SUV 시장의 주류를 이루던 프레임 타입의 SUV와 차별화된 모노코크 타입으로 개발되어 승용 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안전성, 그리고 미니밴의 다용도성을 겸비한 새로운 개념의 RV(Recreational Vehicle) 로 넓은 차체와 울퉁불퉁 근육질의 스타일에 기계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동적이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하며, 클리어 램프, 가니쉬 두 개의 머플러등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혁신적으로 디자인된 모델이다.

 

199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싼타페'라는 이름을 붙이며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개최되었던 서울모터쇼에서도 연달아 공개되며 자동차 전문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원래는 양산 모델로 다른 디자인을 준비했으나 모터쇼에 전시된 컨셉트카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컨셉트카의 명칭과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되어 2000년 6월 20일에 양산모델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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