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로, 끼가 넘치는 여러 매력으로 그룹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스무살에 만든 거짓말이 히트한 이후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정상의 자리를 현재까지 유지 중인 최고의 아이돌 스타 중의 한 명이며, 다분한 끼를 바탕으로 데뷔 10년이 넘은 지금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래퍼이지만 보컬도 어느정도는 하는 편이며,(잘한다) 춤실력도 수준급이다. 춤선이 아주 섹시하고 예뻐서 "입덕요정"이기도 하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빅뱅, 본인 솔로 히트곡의 대다수를 작사, 작곡했다.

그의 상징적인 인사법은 불자들이 합장을 하고 인사하는 바로 그 자세다. 공식석상에서 자주 보여준다

 

빅뱅에서의 포지션

빅뱅에서의 메인 프로듀서이다. 이때까지 거의 모든 빅뱅의 곡에 참여를 하였다고 보면 된다.

 



지드래곤은 주로 공동작곡으로 작업을 하는데 인터뷰나 영상을 보면 자신의 역할은 주로 메인 멜로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중적인 곡을 만드는 아티스트로써 소비하기 쉽고 접근성이 높은 음악을 주로 만들며, 극단적인 몇몇 곡을 빼고는 대체로 서정적인 멜로디를 뽑아낸다. 이런 서정적인 감성은 '바보'나 '거짓말' 그리고 '하루하루'에서 그 능력을 풍부하게 발휘하는데, 이런 서정성이 대중들의 니즈와 잘 맞아 떨어져 음원팔이에 한 몫 하고 있다. 그XX 또한 지드래곤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을 보여준다.

이러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로 빅뱅의 실력파 아이돌 이미지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존재. 그룹 활동 외적의 어마어마한 노동량도 유명한데 작사, 작곡은 기본이고 코디나 무대 구성, 요즘은 콘서트 디렉팅까지 한다고.

 데뷔 전

어릴 때부터 많은 방송경험을 쌓아왔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을 꼽아보자면 우선 뽀뽀뽀가 있고, 무엇보다 YG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캐스팅의 결정적인 원인이 된 룰라의 뮤직비디오에 '꼬마룰라'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또한 아들의 재능을 일찍 알아보신 어머니가 지드래곤을 데려가 각종 오디션과 대회에 자주 참가시켰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YG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는 X-Teen의 이희성이 프로듀싱한 2001 대한민국 앨범에 참여하면서. 공식적으로 첫 음악활동이기도 한 이 앨범에서 지드래곤은 13살 랩퍼라는 특이함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타이틀곡인 'Realize Yourself'의 참여도 모자라 대놓고 'G-Dragon'이라는 제목의 곡까지 들어갔다. 직접 가사를 써가긴 했었지만 여러 모로 미흡한 점이 많아 랩메이킹은 다른 이들이 도와줬다고. 여하튼 이 앨범을 계기로 이희성이 지드래곤에게 YG 연습생 오디션을 권했고, YG에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된다.

빅뱅 자서전 격인 '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읽어보면 G-dragon이 초등학교 시절(13세)부터 틈틈이 작곡 수업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일까지 가사에 곡 붙여 와', '이거 샘플링해 와' 하는 식으로 하드 트레이닝을 받았다. 빅뱅이라는 팀이 확정되기 전에는 태양와 함께 듀오로 'GDYB'이라는 팀명을 구상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후에 빅뱅이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하는 프로젝트로 결정되었고 지드래곤은 이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자신은 몇년동안 데뷔를 위해 연습했는데 다른 멤버, 특히 승리는 몇 개월 밖에 연습을 안하고 같이 데뷔를 해야한다는 이유였다.


한국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힙합덕의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듣기 녹음 현장 영상

 

데뷔 초기부터 프로듀서의 역할을 맡아왔는데, YG의 메인 프로듀서였던 페리나 용감한 형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온 노래가 바로 거짓말이다. 원래 지디의 솔로곡으로 작곡을 하였다만 양현석이 들어보고 빅뱅의 단체곡으로 결정하였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후 B to the I to the BANG BANG으로 유명한 마지막인사와 하루하루등에도 참여하면서 빅뱅의 흥행을 이끌어 갔다.

2009년에 솔로 1집인 Heartbreaker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히트에 성공하지만 발매와 동시에 여러 수록곡들이 표절 논란을 겪었다. 이 때 지디가 이러다 진짜 불사조 되는 게 아니냐(...)라고 말할 정도로 욕을 많이 먹었다.

이 앨범의 곡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그럭저럭 잘 만든 음반'이라는 평에서부터 '전자음 남발이 많은 작품' 등 엇갈린 평을 받았다. 특히 미국에서 T-Pain이나 Lil Wayne 등의 가수들이 유행시킨, 끈적한 비트 위에 오토튠을 떡칠한 보컬을 얹는 식의 음악이 한국에서 양산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어째튼 앨범으로 인터넷 음원사이트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전곡 줄세우기를 시전하여 음원사이트의 1위에서부터 앨범 내에 있는 전곡이 상위권에 줄을 서있는 것을 의미하는 '줄세우기'라는 말을 고착화 시켰다. 당시 지드래곤의 1집이 발매된 시점 거의 모든 음원사이트의 1위에서 10위까지 전곡 줄세우기를 시전하여 이후 많은 아이돌빠들이 줄세우기를 위해 전곡 음원 뺑뺑이를 시전하는 풍습이 생겨났다.

2011년에 빅뱅은 컴백하지만 지디 인생의 최대의 위기는 다름아닌 대마초 사건이다. 일본에서 대마초를 핀 혐의로 징역유예 판정을 받았다. 양현석이 처음으로 지디를 크게 혼낼 정도로. 당시에 대성이 교통사고를 내면서 자숙을 하던 시기와 겹치면서 욕을 더욱 먹었다. 당연히 2012년 빅뱅이 ALIVE로 컴백했을 때의 반응은 범죄자 그룹이었다. 다만 여전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아직 빅뱅이 건재함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12년 첫 미니 앨범 수록곡인 One of A Kind의 뮤직비디오가 발표되었다. 음원 형태가 아닌 뮤직비디오 형태로 선공개되었는데 그간 쌓아왔던 이미지와 다른 곡 멜로디나 프로듀싱 면에서 성장을 보인 곡이어서 다른 힙합퍼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몇 주 후에는 새로운 싱글 그XX가 발표되었다. 곡의 제목과 앨범아트에서 강렬함이 뿜어져 나오는데다 YG 측에서 미리 19금 신청까지 했다고하여 팬들은 굉장히 욕설의 강도가 센 곡일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애인이 있는 여자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다룬 잔잔한 곡이었다.

그리고 9월 15일 첫 미니 앨범의 음원이 공개되었다. 위의 두 곡과 함께 신곡 5곡이 수록되었는데 피처링진이 매우 다양해 화제가 되었다. 우선 자우림김윤아가 'Missing You'라는 곡에 피처링 하였고[4], NELL의 보컬 김종완이 'Today'[5], '결국'이란 곡에는현재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연습생일 때 참여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너스 트랙인 '불 붙여봐라'에는 놀랍게도 타블로도끼가 참여하였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우선 힙합적인 베이스가 강해졌으며 펑크록 트랙인 Today나 올드팝 스타일의 Missing You등으로 인해 음악적 다양성과 발전을 이루었다는데 있다. 특히 '불 붙여봐라'는 이 앨범에서 제일 힙합스러운 곡이다.[6]

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수록곡 줄세우기를 선보이고 1위를 탈환하며 선전했지만, Missing You와 타이틀곡인 크레용이 각종 차트에서 팀킬을 했다!

2013년 동안 솔로 콘서트 월드 투어를 열었다. 시작은 한국으로 3월 30~31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일본 첫 솔로 콘서트는 3대 돔 투어.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대 규모라고 한다.

2013년 9월 정규앨범 2집 'COUP D'ETAT'의 음원이 9월 2일, 5일 총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되었다. 타이틀곡은 '니가 뭔데?', 'Black', '삐딱하게', '늴리리야'로 총 4곡이다. 히든 트랙 2곡을 포함한 오프라인 음반은 13일에 발매되었다.음원은 정오공개로 줄세우며 기록을 세웠고, 앨범은 20만장 넘게 판매했다.

그리고 2014년 MAMA 무대에서 지드래곤GD X 태양 무대 인트로에서 선보인 랩이 힙합 팬들에게도 큰 칭송을 받으며 Show Me The Money? Don't even know much I have에선

시상식의 본질을 잃고 참가상 퍼주기로 변질하는 MAMA의 행태를 MAMA 메인 무대에서 제대로 꼬집었다.

2015년 빅뱅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지도가 다시 상승했으며 한국갤럽이 선정한 올해의 아이돌 2위에 올랐는데 놀라운건 10대 20대 남성순위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활동하는 남자 아이돌 중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봐도 무방하다

 

5세 때 뽀뽀뽀출연한 적이 있었다놀러와에서 밝힌 적이 있다.

세계적인 가수 저스틴 비버가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해당영상 무려 싸이와 함께 말했으며 지디는 매우 대단한 재능을 가졌다고 극찬했다.

 

무한도전에 생각보다 자주 출연한다. 무한도전 특집들 중에서도 인기가 가장 좋은 컨텐츠인 가요제와 무한상사에 단독으로 여러번 출연했는데, 특히 가요제 시리즈는 명실상부한 최다 출연 게스트. 무한도전은 1회부터 단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본다는 열혈 팬을 자청한다. 이런 인연으로 김태호 피디와 연락이 닿아 무도에 종종 얼굴을 내민다. 한번은 무한도전 갱스 오브 서울 특집 당시 빅뱅 멤버들 전원과 함께, 그 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 당시 단독 출연하였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정형돈의 바람직한(?) 식사거리가 되어서 열심히 씹혔다. 그 유명한 "~~~ 보고 있나?" 유행어도 이 특집에서 정형돈이 구사한 "G드래곤 보고있나?"에서 시작된 것. 박명수와 한 팀으로 결성. 다만 해외 투어 공연으로 바쁜 그를 위해 박명수가 직접 일본까지 찾아가주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어찌되었건 이 둘이 합심하여 만든 '바람났어'는 가요제 모든 곡들 중 1위, 동시에 모든 음원 사이트 순위 1위를 차지해냈다.

 

이후 무한상사에 나와 사장 아들이지만 사원들 감시를 목적으로 오디션에 참가해 권사원으로 등장. 마지막에 지드래곤이 다시는 자기를 볼 수 없다며 퇴장하려는데 유부장이 "저희 내년에 가요제 하는데..."라고 말꼬리를 흐리자 생글거리면서 가요제는 나오겠다고 유부장의 악수를 받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무도 자유로 가요제에서는 정형돈을 파트너로 선택했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실제로 게스트 활용에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던 정형돈은 예능감이 좋다고 하긴 어려운 지드래곤에게 있어 맞춤형 파트너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팬들에겐 우상이나 일반인에겐 이런저런 사태로 비롯되어 적잖이 욕을 먹던 지드래곤이 본격적으로 예능 안에서 보다 넓은 인기의 저변을 다지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예능에 지드래곤이 출연하면 업계의 위상을 감안해 지나치게 띄워주다보니 이것이 오히려 반감을 사 본인에겐 되려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았는데. 자유로 가요제에선 동네 아는 애 수준으로 구르고 까이며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기존의 고착된 편견을 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정형돈과 케미가 산다는 평을 들으며 대중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게 되어 당시 논란이 많았던 이미지 개선에도 성공했다. 팬들 중에서도 2013년 당시의 유쾌했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형돈과의 커플링(?)은 계속 이어질 모양인지 MAMA 시상 후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이 정형돈을 언급하며 기자들에게 '내 마음 좀 전해달라'고 하는 등 정말로 우결에서 탐낼만한 밀당 커플의 귀감을 보이고 있다.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선 정형돈의 등 뒤로 다가가 백허그를 하며 "나말고 누구한테 귓속말 했냐"와 애정도 테스트 등 이날 주간 아이돌 방영분 중 절반을 둘의 애정행각(?)으로 떼웠다. 그리고 이를 놓치지 않는 MBC가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등록시키기에 이르렀고, 결국 생애 최초로 베스트 커플상을 정형돈과 함께 수상했다. 가요프로그램 참가로 못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형돈이 단독 수상소감을 발표하는데 뒤에서 해볼라고를 틀며 몰래 나타나는 장면이 백미. 당시 이 커플링(?)이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이후로도 무한도전이 아닌 타 프로에 나갈때도 정형돈이 있을 경우 둘이서 이 기믹을 써먹어서 서로 한껏 디스와 밀당?을 한다.

 

2015년에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태양과 함꼐 참여하여서 동갑내기인 광희를 파트너로 선택하여 황태지를 결성하였다. 하지만 지난번과 반대로 이번에는 분량을 지디와 태양이 거의 채웠다. 지디가 직접 방송분량이 걱정된다고 방송에서 말할정도면..
하지만 3명 동갑내기의 화합은 의외로 좋아서 풋풋하고 활발한 모습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도 같이 나온 곡들중 흥행성이 레옹과 더불어 제일 좋았다. 그리고 다음 가요제를 또 예약했다! 아예 그냥 무도 가요제의 부록으로 참석한다고 못 박았다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는 처음으로 연기를 하게 됐는데[14], 하필 전무라는 작중 위치와 유난히 많은 출연 분량에 더불어서 배우들까지 캐스팅된 것[15]을 알고는 촬영하는 내내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 게다가 단역도 아니고 극 중 중요한 배역. 시사회때에 자신을 보며 경악하는 것이 압권. 하지만 극중에서는 그냥저냥한 연기를 선보였고, 시사회 후 무한도전 멤버들의 가식칭찬을 받았다. 그 반응에 "이제 시나리오를 받아봐야겠다"며 농담 반 진담 반의 반응을 보였다. 역할이 이런 캐릭터인줄은 상상도 못했을듯. 그리고 결말 구조상 이제 무한상사 콩트에는 출연이 불가할듯.

 

자동차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본래 벤틀리 컨티넨탈을 타고 다니다가 2013년에 진주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로 바꿨다

 


 

 

YG사옥 출근때 타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으며, 2013년에 '니가 뭔데'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소품으로 써먹기도 하였다. 최근 기사사진을 보면 현재는 기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튜닝을 해서 타고 다니는 듯하다. 람보르기니의 처분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맥라렌 650S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기의 덕후들한테 매우 잘 한다. 가끔 무대에서 내려와 팬서비스를 하고 끼를 정부인가. 2013년도 악수회에서 찍힌 영상이 카미대응으로 유명했다. 영상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음날인 2014년 4월 17일, 탑승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트위터에 남긴 트윗이 2014년 대한민국의 골든트윗으로 선정되었다.

 

팬들 사이에선 작명센스가 없는걸로 알려졌다. 빅뱅이라는 그룹명도 다이아몬드라고 지으려고 했고,

빅뱅의 대표곡 거짓말도 원제는 '뻥'이었다고 한다. 더불어 T.O.P은 마크, 승리는 소닉, 대성은 빅캐슬, Strong Baby는 Hottest In The World 였고, 하루하루는 그럭저럭 이였다고(...)
곡들의 원제에 대한 것은 사실이나, 그룹명과 멤버들의 예명은 양현석의 의견이었다.

 

패션이나 프로듀싱으로 더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춤도 나름 춘다. 빅뱅 내에서 춤으로 특히 주목받는 멤버들은 있는 데다가 방송에서는 공연 안무 외에 춤추는 모습을 보인 적이 매우 드물지만, 연습 영상이나 무대 직캠 영상을 보면 춤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연습 영상 멤버인 승리와 대성도 지드래곤의 춤선이 예쁘기로 소문났다고 한바 있다.

 

의외로 씹덕요소가 많다.(얼굴부터 씹덕상이다..)덕후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할꾸야 영상이나 누나가 터진 귤 줘서 속상한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피곤했는지 꾸벅꾸벅 조는 영상이 뜬 적도 있는데, 이 역시 은근 귀엽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한 냉장고에서는 자연산 전복은 물론 세계 3대 진미송로버섯, 캐비아, 푸아그라가 전부 나왔다. 냉장고를 본 셰프 군단들이 놀랐을 정도. 덤으로 이연복 셰프에게 지대건이라는 또 다른 별명을 얻게 되었다.

 

2012년 인스타그램을 시작하였다. 아이디는 xxxibgdrgn, 사진이나 동영상이 자주 올라오는 편이며 한국 연예인 팔로워 수 1위이기도 하다. 2016년 10월 기준 1100만명을 돌파했다.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자주 한다. 2009년 Heartbreaker 활동당시엔 백발, 2011년에는 반삭, 2012년에는 일명 미역머리를 선보인 적이 있고 2013년엔 투톤염색, 2015년에는 오랜지 색을 했다. 2016년 초에는 연보라로 염색을 했다. 팬덤 내에서는 헤어스타일 논쟁이 자주 벌여지기도 한다.

 

Heartbreaker의 경우는 어느 누리꾼이 한글로 가사를 적어 놓은 게 유명해졌다.

 

성격은 예상 외로 상당히 진중한 편이고 고민도 많다. 화려한 겉모습이나 음악 때문에 가벼운 성격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사실 팀 내 리더답게 진지한 포지션. 특히 예능에 빅뱅이 함께 출연하면 음악 얘기나 일 얘기를 가장 많이 하는 멤버이기도 하며, 말을 할 때 머릿 속에서 곱씹으며 하는 스타일이라 아주 웃기진 않지만 가끔 포텐이 터지는 스타일. 멤버들 중 오히려 장난끼가 많은 멤버는 탑과 대성이며(오히려!), 태양은 그냥 말이 별로 없고 진행은 대체적으로 승리가 한다

 

지드래곤이 지금의 이미지를 갖게 되기까지는 사실 상당한 과정이 있었다. 2006년 데뷔 직후부터 2011년 초까지는 끼 많고 밝은 소년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2011년 대마초 사건에 휘말린 뒤 2012년 초에 ALIVE라는 앨범으로 컴백했을 때에는 훨씬 반항아적인 느낌이 강해져 있었다. 이런 느낌은 2013년 이곡을 발표했을 때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2014년 잠깐의 공백기가 지난 뒤 2015년 빅뱅 완전체가 MADE 앨범을 들고 나왔을 때에는 중후함은 물론 이전과 다른 화려함까지 갖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의 화려하고, 도시적이고, 선구적이고, 세련미 넘치는 지드래곤의 이미지는 이 시기에 갖춰졌다고 할 수 있다

 

2015년 말 목뒤에 추가된 타투. 타투에 비하인드가 있는데 저 천사의 실루엣이 매니저 순호씨...의 실루엣이라고 한다. 타투이스트한테 가서 옷을 벗고 실루엣을 본을 따야 하는데 본인이 갈 수 없어서 매니저가 대신 해줬다고. 무한상사 촬영때 이 타투가 자주 노출되었다

 

패셔니스타[편집]

 

지드래곤은 탁월한 패션감각으로 패션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이다. 데뷔 초기에는 힙합 그룹을 지향하면서 '사쿤'이라는 브랜드(당시 중고딩들이 이빨 그려진 마스크를 쓰거나 이빨그림 백팩을 어느 거리를 가도 들고다녔는데 이 유행의 효시가 빅뱅이다.)를 양지로 끌어올렸고, 이 외 한국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온갖 스트리트 브랜드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담당 스타일리스트 지은의 인터뷰에 따르면 빅뱅이 초기 데뷔시절 옷을 구하기 위해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들을 뒤지고 다녔다고 한다. 세련된 스트리트 브랜드와 빅뱅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하나의 '빅뱅스타일'을 만들었다. 여기의 일등공신이 스타일리스트 지은과 지드래곤이다. 인터뷰를 보면 자기가 먼저 입고 싶은 옷을 지은에게 말해 지은과 상의하여 트렌드에 맞는지, 혹은 앞섰는지, 뒤쳐졌는지 확인하고 옷을 구매한다고 한다.

지드래곤의 패션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그의 공항 패션이 알려지기 시작한 뒤부터다. 당시 유명한 팬이 기깔나는 앵글과 화질로 지드래곤의 공항패션을 찍어올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웬만한 연예티비에 나오는 지드래곤 공항 패션 사진은 다 그 팬의 사진임을 알 수 있다. 공항 패션을 보면 서민들은 접근할 수 없는 온갖 명품을 휘두르고 나오는데 그 색감이나 세련미가 보통이 아니다. 항간에는 지은이 골라준 옷을 입고 나온다고 빈정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다면 왜 다른 멤버들은 지드래곤 수준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가(...).

사실 지드래곤은 아이템 선택 능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옷을 입을 수 있는 신체와 얼굴도 패셔니스타로 지칭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이다보니 인터뷰에서도 스스럼없이 여성복 라인을 입는다고 할 정도로 여성복 라인 옷도 자주 입고 나온다. 2010년 샤넬 VIP 파티에서도 여성복 라인 자켓을 입어 제대로 흥했다(...). 동안이라 정장를 입어도 개구지게 소화할 수 있어 정장에 스냅백을 쓰는 용기도 보여준다. 명품들도 협찬에 줄을 선다는데 요즘에는 에디 슬리먼과 연락이 닿으면서 생로랑 파리 옷을 자주 입고 나온다. 현재 돌고 있는 월드투어에서는 생로랑 파리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에디 슬리먼 이외에도 지드래곤에게 자기 옷을 입어줘서 고맙다며 한글로 친필 편지를 보내 덕심을 폭발시킨 디자이너도 있다.

무려 두 번이나. 흠좀무 최근에는 레이디 가가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포미체터와 인연이 닿아 포미체터가 크리에이티브로 있는 mugler라는 브랜드의 런웨이 메인 곡을 작곡해 선물해 주었다.# 한국에서는 크게 기사화되지 않았으나 그것은 그간 깎아 먹은 이미지 때문에 신문기자들과 사이가 안 좋아서(...)인 듯.(이 아니라 양싸가 기사를 막았다는 루머가...!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중. 그리고 해당 쇼에는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일정이 겹쳐 참가하지 못했다.)패션쇼 영상

그리고 2016년 2월에는 알렉산더 왕의 패션쇼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잘 들어보면 11분 40초 부터 무도가요제 황태지 팀의 곡인 맙소사의 비트를 사용한게 들린다.패션쇼 영상

회사들이 지드래곤 덕을 톡톡히 보는 건 역시 광고 모델로 채용했을 때이다. 지드래곤이 공항에서 해외 한정판 mcm 가방을 착용한후 문의 전화가 급증하여 한국에서 판매를 했을 땐 이미 한 시간 만에 완판이 되었고, 그 mcm 가방은 지드래곤이 공항에 메고 나왔다가 한정판에서 공산품으로 전락하였다. 빅뱅이 NII 모델이었을 때 입고 찍은 옷은 죄다 완판되었으며, 최근 광고하는 BSX는 지드래곤이 착용한 후드가 발매 하루 만에 전국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0년 한창 크롬 하츠로 온 몸을 휘두르고 다녔을 때 kz bracelet, 일명 빨간 실팔찌는 현재 한국, 홍콩, 일본 전역 완판되어 ny 지사에 직접 문의주문 해야하고, 그나마 3개월 기다린 후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2012년에는 지방시에서 최초로 한국인 지방시 뮤즈로 지드래곤을 뽑아 bazaar 잡지에서 화보를 찍어 올렸고, 연달아 2012년 빅뱅 월드투어 내내 지방시로부터 협찬을 받았다. 이제는 흔해 빠졌으나 당시에는 한정발매였다. 닥터드레 헤드폰을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2009년 자신의 첫 솔로앨범 발매에 맞추어 헤드폰을 주문제작[20]한 영상이 나오자(Heartbreaker MV에도 쓰고 나온다.) 닥터드레 붐이 일었다. 이후로 연예인들이 줄줄이 비엔나로 닥터드레 인증을 올리면서 닥터드레는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물론 이후로는 다른 헤드폰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갈아탔다. 이것들 외에도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유명 디자이너들의 옷들을 선물받거나 협찬받을 때가 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의 래퍼 칸예 웨스트A$AP Rocky의 패션에서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전세계 28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지드래곤의 새 앨범 '권지용'을 자축하기 위한 것. 같은날 오후 6시 타이틀곡을 포함해 앨범 전곡을 발매한 지드래곤은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해외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파급력을 입증했다지드래곤은 빅뱅으로 데뷔한 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그 결과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노래만 164개에 달한다. 한 해 저작권료만 8억원이 넘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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